[입장] 민주주의 원천은 시민입니다

민주주의 원천은 시민입니다

비상계엄부터 선포 해제까지 불과 6시간이었지만,
40년 가까이 축적된 민주주의의 시간은 멈췄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정신을 훼손했습니다.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었습니다.

엄혹한 시국 속에서도 시민들의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와 내란죄 수사 등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은 19만 명(12월 6일 기준)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을 명백히 위반했기에 탄핵되어야 합니다.
비상계엄에 가담한 세력도 국민 주권을 찬탈한 행위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는 즉시 여야 관계 없이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합니다.

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가고, 우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원천은 시민입니다.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은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은 시작됩니다.
희망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 희망제작소 창립선언문

2024.12.6.
희망제작소 연구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