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이름을 달고 있는 기관에서 가장 찾기 어려운 이들은 바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이다. 하지만 수원시평생학습관에는 자문위원으로 초빙할만한 꼬마 학습자들이 출몰하고 있다. 학습관을 배우는 곳이 아닌 놀이공간으로 인식하고 친구 집처럼 오가는 이 꼬마들의 정체와 이들을 통해 변화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학습과 배움의 의미를 찾아본다.
평생학습에서 인문학 강좌에 비해 몸 활동 강좌는 비중이 현저히 적다. 기관 별로 실내 활동 강좌가 이루어지지만, 기관 밖으로 범위를 확장해 마을과 주민 속에서 신체활동 강좌가 이루어진다면 우리 삶은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평생학습이 그 변화에 한 줌의 영향을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