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안녕하세요? 세계도시라이브러리 담당 연구원 한선경입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많은 분들의참여와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대원 명예관장님(전 헝가리 대사, 현 광운대 석좌교수)과 26분의 기획자문위원님들은 세계도시라이브러리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 분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영남일보의 정혜진 기획자문위원님의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지구 온난화 시대에 도시와 시민이 해야 할 일”이라는 책(녹색평론사 출판)이 출판되었습니다.

정혜진 선생님은 이미 “태양도시- 에너지를 바꿔 삶을 바꾸다”라는 책을 통해 ‘석유고갈’과 ‘기후변화’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도시의 과감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필요함을 주장하셨습니다. 이번에 출판된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에서는 한발 더 앞서 도시인으로서 각 개인이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에는 기획자문위원회 참석을 위해 희망제작소를 방문하시면서 알게 되신 희망제작소의 “에코오피스 운동”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하고 계십니다. (p179~181) 덕분에 조금은 힘겹게 느꼈던 에코오피스 운동에 연구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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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경향신문 11월 16일자에 실린 책소개입니다.

[책과 삶]착한 시민은 도시를 아껴쓴다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정혜진|녹색평론사

2007년 11월 16일

생태 교란, 수온 상승, 쓰나미, 해안 침수 등의 피해가 세계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재앙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온난화를 불러왔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이대로 살다가는 공멸하리란 사실은 모두 알지만 세계도, 정부도, 개인도 실천은 잰걸음이다. 오랜 시간 기자로서 환경 취재를 해온 저자는 원인을 도시에서 찾는다. 세계 인구 절반은 도시에서 살고 있고 도시화는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와 빌딩 숲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배출하는 기체는 모두 온실가스를 방출하고, 성장과 소비를 미덕으로 삼는 도시 가치관은 환경을 더욱 망친다.

세계가 못한다면 도시가 한다. 온난화 주범 미국을 포함한 세계의 수많은 도시가 연대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도시가 무조건적 성장을 좇기보다 정체성을 가진 지역화에 성공하면 환경도 지키고 삶의 질과 행복도 높아짐을 저자는 역설한다. 이른바 ‘착한 도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마지막 장이 제시하는 실천은 전기코드 뽑기, 쇼핑백 가져가기, 대중교통 타기, 채식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이다. ‘착한 도시’의 ‘착한 시민’이 되는 길은 의외로 쉽다. 1만원

– 경향 신문 김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