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미래를 여는 아이들>

해피시니어 프로젝트는 전문성있는 은퇴자들에게 인생의 후반부를 NPO(비영리기구 : Non-Profit Organization) 또는 NGO(비정부기구 : Non-Government Organization) 에 참여해 사회공익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NPO·NGO에는 은퇴자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기구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희망제작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시민기자단 ‘해피리포터’들이 은퇴자와 시민들에게 한국사회의 다양한 NPO·NGO 단체를 소개하는 코너가 바로 ‘해피리포트’입니다. <편집자 주>

”?”당신은 옆집 아이들도 행복한지 알고 계시나요

9월 20일 오전 10시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하 복지세상)’ 강당에서 지역아동청소년 지지망구축네트워크 ‘교육복지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SBS 긴급출동 SOS 24 사례로 본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성과 및 과제’ 라는 주제를 가지고, 천안 지역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및 대표 실무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지역아동청소년 지지망구축네트워크의 중심에는 바로 ‘미래를 여는 아이들’(이하 미래아이)의 김기연 사무국장이 있었다.
”?”

천안 아동복지의 중심 미래아이의 탄생 !

1998년 한국은 IMF 경제위기로 인해 결식아동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천안의 경우 결식아동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만한 기관이나 단체가 없어 책임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없었다. 그래서 복지세상에서 파랑새 겨울학교를 시작했고,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을 일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할 필요성을 느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처럼 처음에는 복지세상의 아동복지분과에서 진행 되다가 2003년 아동복지운동단체로 조직을 확대, ‘미래아이’를 창립하게 되었다. 현재 회원 수는 400~450명 정도이고, 사무국에는 4명의 상근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원 후원금이 전체 예산의 60% 정도 차지하고, 사업 규모에 따라 공모 사업이나 일시 후원금을 통해 재정 문제를 해결한다.

”?”미래아이가 하는 일들

미래아이의 주요 사업은 7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확대를 통한 아동복지저변확대, 다양한 연합 활동을 실시하는 지역아동센터 연대활동, 실무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실무자교육 활동, 보호자를 위한 아동가정지원 활동, 아이의 건강한 정서를 위한 아동정서지원 활동,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 사업, 정책 및 연대 활동 등이다.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아동청소년 지지망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것이다. 지역아동센터, 가정위탁지원센터, 천안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단국대병원, 보건소 등 각 영역에서 아동들을 위한 기관들이 모여 아동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미래아이의 부설기관으로 햇살가득 파랑새 지역아동센터, 해누림지역아동센터, 원성작은도서관, 성환그룹 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

김 국장은 미래아이가 꿈꾸고 생각했던 일들이 하나씩 실현 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삶의 질이 바뀔 때 가장 큰 보람을 얻는다고 한다. 세상은 험악하지만 역시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면서 세상은 역시 살아갈 만하구나라고 느낀다.

“지역아동복지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 복지에는 신경을 잘 못쓰고 있죠.” 항상 바쁘다는 이유로 정작 내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할 때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 다른 기관들과 만날 때 여전히 닫힌 생각과 좁은 관점 때문에 대화가 잘 되지 않을 때 힘겹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미래아이가 바라는 세상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미래아이의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재정적 토대이다. 여느 단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곳의 사명에 공감하는 많은 후원회원들을 확보가 중요하다고 한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보호받고, 성장하고, 발달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정이 미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대신 그 책임을 질줄 아는 지역사회. 이것이 그의 소망이었다. 그래서 그가 문을 나서는 기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 한마디.

“내 아이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옆집의 아이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지도 관심 가지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전선율 _ 해피리포터, 사진제공/ 미래를 여는 아이들 ]

미래를 여는 아이들

전화 : 041) 572 – 0560
e-mail : http://www.ifuture.or.kr
자원활동 참여 : 충남 천안시 원성2동 562-4번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