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해피시니어 프로젝트는 전문성있는 은퇴자들에게 인생의 후반부를 NPO(비영리기구 : Non-Profit Organization) 또는 NGO(비정부기구 : Non-Government Organization) 에 참여해 사회공익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NPO·NGO에는 은퇴자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기구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희망제작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시민기자단 ‘해피리포터’들이 은퇴자와 시민들에게 한국사회의 다양한 NPO·NGO 단체를 소개하는 코너가 바로 ‘해피리포트’입니다. <편집자 주>

뉴미디어로 소수자의 목소리를 찾아주는…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아이공’이라고? 이름만 듣고서는 이 단체가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지 짐작하기 힘들다. 그러나 ‘아이공’이 ‘I + 空’의 합성어라는 걸 알게 되면, ‘대안영상문화발전소’에 딱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아이공은 뉴미디어라는 매체를 소수자의 언어로 선택한 단체이다. 이 단체가 다루는 미디어는 대안적 관점의 내용을 담을 뿐만 아니라, 형식에 있어서도 실험적이고 진보적이다.

”?”형식의 자유로움 – 탈장르, 탈경계

올해 제 7회를 맞는 서울 뉴미디어 페스티벌(이하 네마프)은 ‘오! 사랑스런 나의 장르’라는 이름으로 참가 작품을 모집했다. 장르의 구별과 경계를 없애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하자는 목적에서다. 참가 작품의 선발 기준은 표현의 실험성과 혁신성, 창의성이었다.

네마프는 류승완, 최진성, 윤성호, 임창재 등 영화감독과 김부록, 강은수, 장지아 등 비디오 아티스트 등 신진 작가를 배출하는 장이 되어왔다. 매 회 2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고 한다.

”?”매달 만나는 대안 영상 – 아카이브 기획전

얼마 전 2007년 5월 11일, 미디어극장 아이공 개관 기념 및 첫 기획전으로 ‘트린 T 민하’ 기획전 및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트린 T 민하는 탈식민주의 영상으로 유명한 베트남 여성 작가이다. 취재에 응한 신은희 실장은 최초로 전 작품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자부심을 밝혔다.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이라는 영상으로 잘 알려진 트린 T 민하의 강연회는 각 언론 매체에서 앞 다투어 취재하는 등 관심이 컸다.

아카이브 기획전의 모태는 1999년에 열렸던 인디 비디오 페스티벌이다. 이 축제가 2002년부터 ‘아카이브 기획전’으로 이름을 바꾸어 2년에 한 번씩 대안적, 실험적 영상을 선보이는 장이 되었다.

지난 6, 7월에는 린다 벤글리스 기획전이 열렸고, 앞으로도 매달 페미니즘 비디오 작가 등의 기획전을 열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공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안 영상의 발전을 책임 질 <대안영상연구회> & ‘걸쁘렌즈 미디어 빠워’

아이공은 대안시각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안 카페 및 관련 단체들과 결합하여 문화예술연대를 만들겠다는 것. <대안영상워크숍>을 통해 대안 영상을 같이 공부하고 관련된 담론을 생산한다. 워크숍을 수료한 뒤에는 <대안영상연구회>에서 연구와 출판 활동을 하게 된다.

아이공은 또 ‘걸쁘렌즈 미디어 빠워’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여성주의 시각을 지닌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생산되는 미디어들은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별로 없고, 있다 해도 타자가 소수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대다수다. 그래서 당사자가 직접 미디어를 창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걸쁘렌즈 미디어 빠워’는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작품은 네마프에도 소개되고 있다.

[정 봄 – 해피리포터]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전화 : 02) 337 – 2870
e-mail : igong@igong.org
홈페이지 : http://www.igong.org
자원활동 참여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0-8번지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