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안녕하세요.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입니다. 한국일보와 희망제작소의 공동기획,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를 보고 한 수감자가 공동기획에 소개된 이노근 노원구청장 앞으로 아이디어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번 목포 교도소의 한 수감자에 이어 감옥으로부터 온 두 번째 아이디어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참회의 뜻과 함께 ‘범죄예방법과 양상군자함’이라는 공익적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강**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디어의 질을 떠나서 참회와 함께 공익적인 뜻으로 장문의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것은 격려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실리지 않은 도표까지를 보시려면 별첨파일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이노근 구청장님께

안녕하신지오.
저는 서울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현재 청송 1교도소에 수감된 강** 입니다. 제가 이제는 지난달의 잘못된 과오를 뉘우치고 참회함으로서 변화된 모습을 실질적으로 사회에 구현시키고자 노원구청에 ‘범죄예방지침서’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8월17일 구청장님께서 한국일보에 인터뷰하신 내용처럼 구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시는 구청장님이 되시길 감히 바라는 마음에 범죄예방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내드립니다.

더불어 저의 희망은 범죄에 있어서 사회의 취약성을 밝히고 적절한 예방법을 공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수형자 범죄예방 프로그래머 1호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길만이 과거 범죄하였던 제가 사회에 진정한 속죄의 길이 아닌가 생각하여 오늘도 올바른 수형생활과 함께 민생치안 대책에 있어 범죄자의 가치관과 눈높이에 대응하는 대비책을 연구하며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앞서 주요 금융기관이나 주택가에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이 극성을 부리기에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법을 우선적으로 마련했는데 이를 귀 구청에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하고 홍보한다면 금년 추석명절 전후는 물론 앞으로 혼란한 선거분위기에 있어서도 날치기 범죄만큼은 차단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구청장님께서 이런 저의 의지와 뜻을 받아들여 다른 범죄의 예방책을 원하신다면 그 역시 대비책을 보내드리겠사오니 말씀해 주십시오. 노원구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2007년 8월 20일
청송교도소에서 속죄하고 참회하는 죄인올림

◎범죄현장에서의 예방지침◎

1. 오토바이 날치기 대처요령

오토바이 날치기란,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로서 특히 여성들이 조금만 방심하면 돈을 다 빼앗김은 물론 핸드백 및 손가방을 범죄자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본의 아니게 넘어져 큰 상처까지 입을 우려가 있기에 철저한 사전주의를 기해야 한다.

이제 곧 돌아오는 명절에 앞서 들끓는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주로 피해자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그에 맞는 대응책을 제시함.

① 인도나 주택가 같은 길을 걸어갈 때 오토바이 소리가 앞, 뒤 어디에서 들리든 좌, 우측 어깨에 매거나 들고 있는 가방(핸드백 등 포함)을 앞쪽으로 옮긴다. 이때 주의할 것은 범인이나 그 오토바이에 시선은 절대두지 않고 자연스레 걸어가면서 마치 팔이 아파 가방을 옮기는 것처럼 태연하게 행동하는 것이 범죄자의 범행의지를 꺾이게 하는 것이고, 만일 여성이 범죄자를 뻔히 응시하며 마치 “너 오토바이 날치기 맞지?” 하는 노골적인 경계나 자만의 눈빛으로 오토바이까지 훑어보면 범죄자로부터 여성이 금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오인되어 강도로 돌변할 수 있는 빌미를 자칫 제공할 수 있기에, 그냥 평범하게 걸어가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범죄자를 자극시키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피해를 모면 할 수 있는 길임.

②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은 요즘 여성들이 오토바이 소리만 나도 몸을 움츠리며 방어를 어느 정도 취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기에 언덕이나 내리막길에서는 오토바이 시동을 끄고 엔진기어를 중립에다 놓은 상태에서 자전거처럼 소리 없이 여성 옆으로 지나가면서 가방을 낚아채가기에 가방을 두는 위치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걸어가는 방향에서 향시 벽 쪽으로 어깨에 메던지 들고 있어야 됨. 범죄자가 걸어가는 여성과 벽 사이를 뚫고 진행하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범행의지가 꺾임.

특히 집이 언덕위에 있다거나 볼일 본 곳이 경사가 있는 곳 이라면 출입 시 앞, 뒤를 잘 살피고, 또 범죄자는 나이가 많거나 뚱뚱한 여성들은 행동이 민첩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는 뒤에서 살금살금 쫒아와 가방을 빼앗거나 도망가기에 언덕길에서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이는 주로 비행 소년들의 수법임.

③ 가방을 메거나 들고 걸어갈 때는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걸어가게 되면 오토바이 날치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에 휴대폰 사용은 가급적 삼가야 됨. 그러나 인적이 드물거나 범죄취약 지역을 걸어가야 할 상황에서 오토바이가 나타날 경우엔 오히려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집이나 건물을 찾는 척 하면서 가까이 도착한 것 같은 행동과 큰 통화내용으로 앞, 뒤, 좌, 우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그럼에도 오토바이나 혹은 범죄자가 다가오는 위급상황 시엔 아무 집 대문이나 입구에 들어서 초인종을 누르고, 아무 이름이나 부름으로써 위기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음.

④ 범죄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운전자를 뒤쫒아 가서 기회를 엿봐 날치기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차를 주. 정차시킨 후 내릴 때에는 우선적으로 차안에서 앞에는 물론이요 양쪽 백미러 및 차안의 룸 미러로도 뒤쪽에 사람이나 오토바이가 서 있는지 정확히 살펴봐야 되고 만약 오토바이나 사람이 차 있는 쪽으로 접근해 오는 것처럼 의심이 간다면 차에서 문을 잠근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예의주시하다가 오토바이나 사람이 완전히 어느 정도 지나간 다음에 차에서 내려야 하고 이때 만일 차에서 빨리 내려야 할 일이 있다면 휴대폰으로 통화하여 집안이나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을 불러내는 것이 제일 안전함. (※이 방법은 인질 강도 납치 예방문제에서도 아주 중요함.)

⑤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은 주로 금융기관 업무 시간대에 2인1조나 단독으로 범행에 착수하는데, 평상시 오토바이가 언제든 피해 여성이 될 수 있는 자신을 쳐다보지 않고 무심코 그냥 지나쳤다 생각해서 방심하는 순간 범행대상의 표적이 됨. 범죄자의 시선은 어디를 쳐다보든 관계없이, 마치 물속에 악어가 물밖에 있는 먹이 감을 순식간에 낚아채고자 인내하며 유유히 숨죽이고 있듯이 범죄자의 어떤 태연함이나 능청스러움에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의 주의해야 되고, 이때 범죄자가 거꾸로 오토바이에서 내려 오히려 집을 찾는 척 한다든지 할 땐 여성은 앞에 ③항처럼 재치를 발휘 하면 화를 모면할 수 있음.(※범죄자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남의 집주소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자신이 마치 배달을 잘못해 헤매이는 것처럼 하는 것은 주위로 하여금 자신은 오토바이 날치기가 아니다 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쇼맨십이다. 또한 2인조 범죄자들은 서로 약도나 수첩을 꺼내 대화하고 통화하는 척을 하면서 속임)

⑥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은 범행대상을 고를 때, 그 여성이 신고 있는 신발, 가방, 옷차림, 머리스타일등을 면밀히 보고 돈이 있을지 없을지 판단함. 즉, 외모만 봐도 은행에 돈 찾으러 가는지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지, 계모임에 가는지, 쇼핑하러 가는지 대충 알 수 있기에 외출 시 불필요한 옷차림과 핸드백크기, 종류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다양한 업무의 커리어 우먼이나 보험설계사들은 양장을 잘 입는 깨끗한 이미지가 있어 노상에서 간혹 부자집 사모님으로 오인되어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 요소가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됨.(날치기 범들은 외형적인 치장된 모습을 많이 보며 범행대상을 선택함.)

⑦ 날치기 범들은 오토바이 뒤 짐칸에다 각종 물건을 싣고(음료수 박스나 사과상자 또는 폐품, 혹은 꽃가지 등등)동네시장 배달원이나 택배원으로 위장하여 금융기관 근처나 주택가를 선회하여 범행대상을 물색하는데, 그러한 가장된 모습에 속지 말것(※범죄자의 오토바이가 피해 여성을 향하기 이전에 오토바이 위에 실린 물건들은 피해자의 눈을 따돌리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그 위장된 트릭에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됨)

⑧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은 무시해라.
표면적으로 범죄자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아예 눈길을 주지 않으면서도 조심해야 하고, 만일 범죄자와 어떤 이유로든 언쟁이나 다툼이 생길 시엔 주위에 사람이 있든 없든 범죄자는 포악성을 갖고 흉기 등으로 위협내지 상해를 가할 수 있음. 이는 범죄자 본인의 정체가 발각됐다는 불안감에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고 대담해져 보다 더 큰 신체적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범죄자의 동향을 모르는 척 하면서도 경계심을 느슨하게 하지 않을 때 범죄자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범죄를 포기하게 됨. 더욱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는 채 몇 초도 걸리지 않는 초스피드 범죄로서 범죄자 입장에선 범행대상을 고른 후에도 범행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 상황에 따라 즉시 판단하므로 그 표적이 되는 피해자는 날치기 범을 앞에서 말한 대로 무시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조심하는 것이 결국엔 피해를 안 입고 신고로까지 이어져 조기검거까지 할 수 있는 방법임.

2. 오토바이 날치기범 조기 발견하는 법과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① 날치기범의 오토바이 뒤쪽 넘버 판은 각 구별로 분류 돼있기 때문에 만일 그 지역 OO구가 아닌 다른 OO구의 넘버가 부착된 오토바이가 금융기관 및 주택가를 배회할 땐 거의 99%가 날치기 대상을 찾고자 노리고 있는 것이기에 오토바이 등록넘버 식별만으로도 날치기 용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음.

② 오토바이에 두 명이 타고 있을 때
2인조 날치기 범으로서 한 명은 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다른 한 명은 뛰어가서 가방을 낚아채오는 수법을 많이 쓰기에 앞좌석 운전하는 범인은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망을 보면서도 주위에 자신의 인상착의를 감추고 다른 한명은 뛰어야 하는 역할이기에 창이 달려있는 모자를 꽉 눌러쓰고, 튀지 않는 옷을 입으며 신발역시 주로 운동화 같은 종류로 달리기(도망)하기에 좋은 신발을 신는 경향이 짙으므로 그런 외모만 주의 깊게 봐도 수상한 점을 발견해 낼 수 있음.

③ 오토바이에 한 명이 타고 있을 때
주로 혼자서 범행을 하는 베테랑 급 범죄자로서 앞서 ⑩에서 언급한 헬멧, 옷, 신발 등은 기본적으로 갖췄고 철저하게 준비된 배달원(피자, 중국집, 꽃, 슈퍼, 택배 등등)으로 위장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뒤에 실려 있는 물건의 크기, 부피내용을 유심히 보면 정말 우리구의 배달원인지, 날치기 범인지 어느 정도는 식별력이 생겨 범죄자를 가려 낼 수 있음.
(※특히 횡단보도 앞이나 인도를 걸어갈 땐 주위의 갖은 소음공해로 인해 오토바이 소리를 못 듣는 경우도 있어 날치기 피해를 입는데 금융기관에서 돈을 찾고 나와 걸어가든 주차장을 가든,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모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됨)

④ 오토바이 날치기 범을 발견했을 시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여 먼저 경찰에 신고를 함. 부득이하게 혼자서 목격하여 범죄자가 쳐다볼 땐 모른척하다가 범죄자가 도망가려 할 때 휴대폰으로 112 세 자리 수 버튼만 눌러 즉각 행동하기 보단(범죄자는 주위에 사람의 행동을 안 보는 것 같아도 항상 다 세밀한 부분까지 주시하고 있는 능력이 경찰보다 더 뛰어남)번호 일곱자리를 누르는 척 하면서 살짝 112만 누르고 경직 된 얼굴이 아닌 미소 띤 얼굴로 경찰에 신고 메시지를(오토바이 색깔, 헬멧 색깔, 옷 색깔, 위치, 도망가는 방향 등)전달 함으로써 검거하기에 용이하도록 신고함.

⑤ 만일 자신이나 타인이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했을 땐, 먼저 경찰에 신고한 다음 곧바로 거래 금융기관에 수표 및 카드를 도난 신고하여 제 2의 피해를 막고, 이때 만약 날치기에 빼앗긴 가방 속에 휴대폰이 있을 경우 주위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서라도 바로 신고하여야 되고, 또 범인이 갖고 있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하여 금품이외의 나머지 내용들은 중요한 것들이니 버리지 말고 돌려 달라 호소하고(감정적으로 호소하면 돌려주기도 하고 이때는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부탁함)마지막으로 관할 해당구역 CCTV 관제센터에도 전화하여 오토바이 날치기 범의 특징(인상착의), 도주로를 다시 한 번 신고함. 이와 같이 범죄 신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성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를 구청에서는 아래 「도표」와 같은 “범죄신고 및 피해 예방 센터 안내”라는 표를 만들어 뒷면은 스티커 부착 형으로(집이든 일반가게든 매장이든 병원이든 놀이터든)어느 장소든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부착시킴으로 해서 범죄예방 계몽운동을 해야함.

O견본<도표>

1. 우리 구 관할 경찰 지구대 번호: OOO-OOOO
2. 금융기관 전화번호(직통내지 신고접수처)
우리은행: OOO-OOOO 국민은행: OOO-OOOO
농 협: OOO-OOOO 카드사: OOO-OOOO
3. 해당 구관할 CCTV 관제센터
주민 자치 범죄 관련 신고 센터

이는 신고 전화번호로서 범죄피해에 대해 빠르게 안전한 조치를 취해 서로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취지임. (평상 시 외출 때도 주위에서 어떤 범죄가 발생해도 대처 할 수 있도록 차안에 스티커를 부착시켜 놓으면 피해자를 도울 수 있음.)

⑥ 오토바이 날치기 범들은 어느 지역에 가든 주유소에 기름을 넣는다든지, 슈퍼나 마트에서 음료수를 사 먹는다든지, 약국에서 약이나 마스크를 산다든지 음식점이나 분식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오토바이를 세워놓는데, 그렇게 홀로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 중엔 뒤 번호반이 아예 없거나, 반으로 구부려져 숫자가 헷갈린다든지 아니면 번호판이 채소 이파리 등으로 가려져 있거나 또는 흙으로 판별하기 어렵게 덮혀진 번호는 날치기 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오토바이 번호판이기에 발견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함.

3. 오토바이 날치기 예방 대책과 후속대책

지금의 경찰력은 한정되어있고 범죄자들은 늘어가는 상황에서 그 범죄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인명이 경시되는 풍토에서 범죄 발생 시 상황대처나 방어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여성들은 쉽게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범죄 예방법에 대해서 평상시 인지하고 숙지해야 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고 싶으며 그런 관심과 주의를 갖는 것만으로도 범죄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과 구청 측에 두 가지 대비책을 마련해보라고 권합니다.
첫째는 표면적인 방법으로 범죄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것이고, 둘째는 심리적으로 범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인데 이는 관할 경찰서나 구청이 공조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①오토바이 백미러에 관할 구 스티커 부착
관할구의 오토바이 관련업종을 찾아 그곳 오토바이 백미러 뒷면에 스티커(구의 상징로고)를 부착시켜줌으로써 타 지역의 오토바이에 있어서 차별화를 두어 경찰이든 일반시민이든 어느 누구나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백미러에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았거나 뒤 넘버가 다른 OO구의 오토바이가 배회한다면 오토바이 날치기범일 확률이 높겠죠.

더욱이 이런 날치기범들을 가려냄에 있어 오토바이 배달관련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해 동참해줄 것을 권하고 그들이 방범지킴이가 되어준다면 오토바이 날치기는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스티커 부착시에 일일이 업체에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고 직접 오토바이에 부착시키는데 많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는 경찰에서보다는 구청측에서 하는 것이 거부감이 덜 할 것입니다. 또 방범지킴이가 되는 배달업체나 결정적인 신고자에게는 문화상품권 같은 작은 포상으로 인센티브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 오토바이 백미러에 스티커 붙이기
1) 목적: 스티커를 붙임으로 해서 우리구와 다른 구의 오토바이 식별이 한눈에 가능하도록 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구민들에게 날치기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시켜주고 나아가 오토바이 교통질서에도 기여할 것임
2) 부착대상: 관할 구 오토바이 관련 배달 및 서비스 업체, 개인 오토바이까지 포함
3) 위치: 오토바이 핸들위 백미러 좌측, 우측 중 한 곳 지정하여 백미러 뒷면에 붙임
4) 디자인: 야광으로 할 것. 주야간 구별 없이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모양과 기능 갖출 것
※강력한 스티커로 한번 백미러에 붙이면 비나 눈을 맞아도 이상이 없도록 해야 함. 만일 해당구 에서 배달업에 종사했던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고 그 오토바이의 백미러를 연장공구로 풀어서 다른 오토바이에 달아 범죄를 저지를 우려도 있음.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 색깔이 기준이 되어 빨강이나 파란 오토바이는 스티커를 우측에. 다른 색깔 오토바이는 좌측에 부착하여 모방을 방지해야 함. 또한 구청에서는 백미러 도난으로 인한 파손이나 훼손의 경우 무료로 수리를 해주어야 함.

②양상군자함
두 번째는 아주 적은 예산으로 CCTV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묘책입니다. 제가 과거 오토바이 날치기를 할 때 가방 안에 있던 돈 외의 것들은 모두 다 쓰레기통이나 길가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경찰에 검거되고 난 후 그 피해자분들은 돈보다 제가 버린 물건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저의 과오에 대해 가슴 아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범죄취약지구이면서도 CCTV가 없거나 부족한 곳 길가에 우체통 크기 만하게(혹은 좀 더 크게) 만들어 일명 ‘양상군자함’을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용도는 범죄자가 오토바이 날치기를 했든 소매치기를 했든 빈집털이를 했든 술 취한 사람을 상대로 노상강도를 했든 금품과는 관계없는 피해자들의 소중한 물건만큼은 돌려 줄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그 함을 미리 범죄자들의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양상군자함이 설치된 곳에 경찰들이 잠복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으로 겁을 먹어서 범행의지가 위축 되어 범죄를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두가지면만 보더라도 CCTV가 없는 곳이나 필요한 곳에 양상군자함이 설치됨으로 해서 CCTV의 부재를 대처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 양상군자함의 모든 것

1) 목적: 범죄자가 절취 및 강취한 돈 이외의 물건만큼은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 함에 물건을 넣음 으로 해서 피해자들에게 물건(마음)만큼은 찾게 하자는 취지.

2) 설치
-크기와 높이는 현재 우체통보다 약간 더 크게 높이는 165~170cm정도로 범죄자가 자연스 팔을 뻗어 던져도 들어갈 수 있게끔 입구도 크게 만듬.
-위치: 누군가 자신을 몰래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을 하지 않게끔 주위환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됨 (특히 치안센터와의 거리, 아파트 및 일반건물, 경비실과의 거리, 보행자들 유동현황도 고려해야함) 또 CCTV가 아예 설치되지 않은 곳이나 부족한 곳에 설치하되 위와 같은 사안들을 고려해서 위치 등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음
– 몇 개월에 한번 씩 위치를(범죄 다발지역) 옮겨 놓는 것도 고려대상이며 주로 범죄자들이 음침한 곳에 물건을 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함의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야 함.
-색깔: 소설 ‘노란손수건’의 희망적인 메시지에 기인하여 노란색이 무난할 것임.
-관리: 이는 어찌 보면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서 대상이 범죄자인 만큼 감독까지 경찰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범죄피해물품 찾아주기 캠페인 형식으로 주관하는 것이 나을 것임.
– 신고문제: 양상군자함의 취지 특성상 구청에서 신고하기 보다는 피해물품을 돌려받은 피해자 의사에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봄.
-수거문제: 함의 잠금 열쇠 및 수거하는 사람은 구청에서 지정한 환경미화원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임(단 수거횟수는 추후결정)

3) 기대효과:
-피해물품 수거, 범죄예방, 특정범죄(날치기,소매치기)감소, CCTV 대체효과로서 예산절감.
-위 네 가지 효과 중 한 가지라도 얻는다면 양상군자함은 범죄예방에 있어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