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강릉]재난대응체계 `더 빨라진다’

[강원일보] 재난대응체계 `더 빨라진다’
( 사회면 2007-8-11 기사 )

 -市 상황 감지용 센서 구축
 -재해 발생 조기 관측 가능

 강릉시가 자연재해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재난상황 감지용 유비쿼터스 센서를 구축했다.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주관, 도와 강릉시, 관동대 방재연구센터 주최로 10일 오후1시30분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에 대한 지자체의 초기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기순강릉시재난관리과장은 “강릉지역은 지리적 특색으로 최근 산불, 홍수, 너울파도 등 자연재해가 수시발생하는 사계절 재난지역으로 조기에 감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카메라, 전광판, 확성기 등을 혼합,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한 재난상황 감지용 유비쿼더스 센서(USN)를 구축하는 등 완벽한 초기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USN 시스템은 재난상황의 조기 관측과 분석을 위해 관제부와 수집부로 구축하고 강릉시재난종합상황실에 관제부를, 수집부는 남대천 4곳, 연곡천, 옥계 주수천, 주문진 궁개천, 경포천 2곳 총 9곳의 재해 취약지를 선정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실시간 자동수집이 가능하고 능동적 상황분석,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최대 장점이다.

 최과장은 “체계적인 재난, 재해 감시와 실시간 대응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재난상황종합예방시스템 구축으로 전광판, 음성방송,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능동적인 재난, 재해예방 체계를 갖춰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안전사각지대 제로(ZERO)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릉=이경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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