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콜로퀴움 – 첫번째 주제 <희망.멋짓>

공공디자인 콜로퀴움은 공공디자인을 특성화하고 전문화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토론의 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공공디자인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학술행위이다.

홍익대학교 BK21 메타디자인 사업단과 아름지기, 희망제작소 공공문화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2007 공공디자인 콜로퀴움이 3월 14일 홍익대학교에서 시작되었다.

[##_1C|1139463142.jpg|width=”670″ height=”502″ alt=”?”|박원순 상임이사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_##]첫 번째 콜로퀴움은 <희망.멋짓>이라는 주제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맡았으며, 40여명이 참석했다.
(“멋짓”은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 학부 교수가 디자인을 우리말로 나타내 사용하는 말이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직접 찍어온 각국의 공공디자인 사례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이야기했다. 자신이 본 것들을 한국적 현실에 맞게 변형시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느낀 점은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고 그 상상력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점이라고 했다. 그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면 창조기업, 창조도시, 창조국가로 거듭나 자연스레 모든 면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_1L|1095447172.jpg|width=”670″ height=”502″ alt=”?”|획일성을 탈피한 놀이터의 모습(유럽)_##]전은정 아름지기 사무국장은 사회를 바꾸는 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과정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박원순 상임이사의 상상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는 오늘 강의를 통해 디자이너의 영역에 대한 인식이 확장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상임이사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디자인 전문가로서 공공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회적 책임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공공디자인 콜로퀴움은 매주 수요일 10시 홍대 홍문관 511호에서 진행되며 다음 강의는 박삼철 미술인회의 공공미술분과위원장이 우리나라 공공미술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문의 : 공공문화센터 3210-0909 (내선 147)

<일정안내>
“공공디자인”.콜로퀴움
매주.수요일.9시 30분 .홍대.홍문관.511호

2007-3-7 오리엔테이션
2007-3-14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희망.멋짓
2007-3-21 박삼철(공공미술 기획가,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단장) 공공미술의 현주소
2007-3-28 김영섭(서울공공디자인위윈회 부위원장) 수기위민

2007-4-4 박찬숙(국회의원) 공공디자인법 제정의뜻
2007-4-11 자체토론
2007-4-18 정기용(건축가) 공공의 건축
2007-4-25 엄 혁(알트씨 대표) 서천프로젝트

2007-5-2 김현선(김현선환경연구소)
2007-5-9 자체토론
2007-5-16 송도영(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도시디자인의 사회학
2007-5-23 신연균(재단법인 아름지기 이사장) 4대궁 안내판 프로젝트와 공공디자인 도네이션
2007-5-30 이일규(디자인진흥원장) 공공디자인과 디자인 진흥정책

2007-6-6 현충일
2007-6-13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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