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제 2기 ‘경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퇴직자학교‘가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한신대학교 교육장과 희망제작소 희망모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청이 후원하고 희망제작소 해피시니어팀과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형태로 진행하는 ‘경기 행복설계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에서 퇴직한 공공행정 전문가인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화과정 프로그램이다.

퇴직자학교 입학식에는 경기도청 임명진 사무관(경기도 경쟁력강화 담당관)과 해피시니어 홍선미 단장(한신대 사회복지학과), 변종석 단장(한신대 산학협력단), 김상원(1기 경기행복설계 아카데미 부회장)이 참석하여 교육 수강생들에게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

퇴직자 학교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자기성찰과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NPO(Non-Profit Organization)에 대한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기회와 자신의 적성과 능력,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원순 상임이사(희망제작소)는 ‘NPO! 그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계로의 초대‘, ’NPO 참여 사례발표‘, ’NPO 현장에서 배운다‘ 등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NPO의 사회공익적 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2007년에 진행된 ‘1기 경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퇴직공무원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이들 중 약 48%가 자문위원 및 자원봉사 활동가로 NPO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퇴직공무원에게는 이번 교육이 제2의 삶을 보람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비영리단체에게는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단체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