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도와주는 상자가 있다?

어려운 주제도 술술 풀어주는 노란테이블!

대화할 때 꼭 어떤 방법이나 도구가 필요할까?
대화는 마음을 열어 상대방에게 다가간다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그렇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대화를 할 때 꼭 어떤 방법이나 도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에 여럿이 모여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 대화라면 어떨까요? 아무런 준비나 방향 없이 시작하는 것 보다는 대화를 도와줄 수 있는 적절한 도구나 방법이 있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란테이블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여럿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면서 대화를 나누도록 만든 대화법입니다. 대화를 도와주는 노란테이블 툴킷이라는 도구 상자를 펼쳐서 우리 사회의 안전과 관련된 주제들을 살펴보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란테이블은 꼭 일정한 교육을 받아야 진행할 수 있는 어려운 과정은 아닙니다. 툴킷 안에 들어있는 친절한 설명서를 따라 찬찬히 진행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노란테이블을 펼치고 진지하게 혹은 즐겁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중, 고교는 물론 청년들,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노란테이블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노란테이블이 만능 툴킷은 아니기에 사용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노란테이블을 이용해서 토론을 하고 싶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과 더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직장이나 학교, 단체에서 노란테이블을 펼치고 집단 토론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노란테이블 툴킷에 모두 담을 수 없었던 다양한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교육, 혁신을 만나다>에서는 노란테이블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 직접 실습해 보며 테이블 진행자로서 역량을 늘릴 기회를 제공합니다. 차례로 함께 진행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운영자를 위한 교육까지 하루 동안 알찬 내용을 꽉 채워 듣다 보면 분명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이 궁금하다면 <교육, 혁신을 만나다>문을 두드려 주세요.

글_ 송하진(사회혁신센터 연구원 ajsong@makehop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