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영웅’을 찾아 나선 독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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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유럽희망통신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국가들의 시민사회, 사회적 기업, 사회자본, 싱크탱크들이 만들어내는 희망적인 소식들을 국내에 신속히 전하려는 취지를 갖고, 희망제작소의 객원연구원인 박명준과 고리 2기 번역재능 기부자 유호진이 공동작업하여 매주 1회씩 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뮌헨 응용과학대학과 베를린의 게니시스 연구소가 손을 잡고 신개념 지역개발 이벤트 개발에 나섰다. 이 학교 사회학과의 교수진인 페터 스프링카트와 그의 동료 요제프 슈테허는 올해 여름학기에 자신들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과 함께 게니시스-프로젝트의 신개념 이벤트 “독일의 영웅을 찾습니다”를 획기적인 지역 이벤트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실습강좌인 ‘사회 혁신 관리’의 결과물로서 오는 6월 9일에 열리는 공식 행사자리에서 10개의 사회프로젝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에는 학생들과 함께 담당 교수들, 게니시스 연구소, 그리고 슈바이스푸르트(Schweisfurth) 연구소의 테오 고트발트 박사가 함께 참여한다. 동시에 독일어 문화권의 다른 지역에서 지역 이벤트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를 만드는 것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는 오는 9월 5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제 3회 비전 정상회담(Vision Summit)과도 연결지을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 게니시스 연구소의 리더인 페터 쉬피겔은 30 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이 이벤트의 기본개념에 대한 설명회를 가져 청충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서두에서 그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자신과 게니시스 연구소의 철학, 그리고 그 실제에 대해 친절한 강의를 곁들였다.

이번 “뮌헨이 사회적 영웅을 찾습니다”와 같은 지역 이벤트의 목표는, 이미 운영을 시작했거나 오래 전부터 계속 운영 중인 보다 혁신적인 사회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내는 데에 있다. 심사위원단은 각 프로젝트들이 지니는 긍정적인 잠재력을 평가하고, 나아가 그것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심사의원단으로는 대학 측에서 이미 실력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해 둔 상태이다.

현재 수 많은 프로젝트들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첫 단계에서 학생들은 유용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있다. 가장 크게 고려되는 부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높은 사회적 효용성, 다른 지역에서도 실현 가능한 일반적 도입가능성, 프로젝트 운영자의 진정성 등이다. 막연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만으로는 곤란하며 이미 실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다양한 의견은 www.genesis-institue.org 에서 접수 받고 있다.

※출처: 글로칼리스트 2009년 3월 30일자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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