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향해 달리는 대안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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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은행업의 선구자들은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하는 은행 연합(GABV, Global Alliance for Banking on Value)’을 결성하여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11개 은행들이 형성한 네트워크로, 금융산업과 우리의 생태계와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것에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_1C|1149102857.jpg|width=”501″ height=”29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GABV의 회원 은행들 (출처: www.gabv.org)_##]최근 GABV는 제2차 전지구적 연합회의를  개최하면서, 향후 가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은행업을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대시키기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결의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6일에서 8일까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인근에서 이루어진 이 회의에서 GABV의 회원사들은 구체적으로 향후 2020년까지 10억명의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현 회원사들이 각기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및 그들의 프로젝트에 재정적인 후원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사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몇 년 내로 새로운 은행들이 다수 설립될 것을 기대하면서, 기존의 일반 은행들도 점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모델로 전환시키기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은행인력의 배출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3년 안에 미화 2억 5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는데, 이 목표는 2009년 9월 뉴욕의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서 설정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투자금 확보는 생태적ㆍ사회적 계획 및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를 위한 소액융자 등에 총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GABV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이 협회의 공동 설립자이자 트리오도스 은행의 최고 경영자인 페터 블롬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인간과 생태계, 그리고 경제의 균형을 목표로 하는 은행업이 차기 10년 내에 6분의 1의 인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ABV의 회원사인 저희 은행의 투자가들로부터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고, 동시에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베를린=희망제작소 박명준 객원연구위원 (mj.park@makehope.org)

* 본 글은 독일어권의 인터넷 대안언론 글로컬리스트(Glocalist)의 3월 16일자 기사를 참조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기사는 독일 마인츠에 거주하는 현경애 님이 재능기부를 통해 번역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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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억 향해 달리는 대안은행들”에 대한 2개의 응답

  1. 쏘굿 아바타
    쏘굿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소식이 가득한 것을 보니 개인적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 makehope 아바타
    makehope

    네,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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