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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불만합창단’ 제 2기 단원 모집

점점 사는게 재미가 없는 분!
되는 일이 없어서 허구헌 날 화가 나는 분!
매일 아침 적잖이 속이 쓰려오며 이건 뭔가 아니다 싶은 분!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자꾸 불만이 쌓이는 바로 그런 분!

빈소년 합창단처럼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저 목소리 높여 내가 가진 불만을 외칠 수 있는 건강한 목청만 가지고 계시다면 대환영!

지난해 전격 결성된 <불만합창단>은 소리없는 인기를 몰아
신촌길거리 공연, 나라걱정가요제 공연, 스트레스 없는 직장인을 위한 공연 등등을 거쳐
바로 지금 제2기 단원을 모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시대의 <멋대로 불만합창단>에서 새로운 얼굴을 찾습니다.
“지금 세상을 향해 불만을 터뜨릴 바로 당신! 어서오세요!”

”?”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표출하는 것의 즐거움을 아는가?
모른다면 당신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행운아다. 그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으니.
처음 겪게 될 그 즐거움은 그동안 경험했던 즐거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벅참’을 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정을 긍정으로 변화시키는 힘, 불만합창이다.

세계 각국의 불만합창단의 공연을 봐도 실로 그러하고, 우리의 공연을 봐도 그러하다.
그리고 당신이 참여할 다음의 공연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니까 늦기 전에, 다시 없을 이 즐거움에 모두 참가하시라!

멋대로 불만합창단에서 제 2기 단원을 모집 중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그 즐거움을 느껴봤던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서,
불만을 큰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당신의 삶에 얼마나 큰 활력소가 되어줄지를 보증한다!

사진만 봐서 모르겠다구요?
그럼 이걸 보세요!

[불만합창단 블로그]
http://blog.daum.net/boolman

[관련기사 보기]
2008 불만합창 페스티벌 : 불만을 축제로 만든 120분
멋대로 불만합창단원의 참가 후기 : 우리는 불만을 통해 소통했다

모이자, 노래하자, 소통하자.
웃고 떠들고 찡그리고 목소리 높이자.
불만을 노래하면 불만이 희망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걸 믿어보자.
그리하여 부정이 가득한 우리의 현재를 희망찬 노래로 채워보자.
우리의 노래로 현재가 조금씩 바뀌길 희망하며.
우리에겐 그럴 만한 힘이 있다.
연대라는 거창한 단어를 끄집어 내지 않고서라도, 모여서 놀며 소통할 만한 힘이 있다.
가능한 일이다, 모두가!

신청 방법
1.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2. kunstbe3@makehope.org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관심있는 분들은 2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희망제작소 2층으로 오세요!
24일 이후에도 상시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