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시행 지연에 따른 공식 사과문

마이크로크레딧 시행 지연에 따른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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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작년 7월 소기업발전소 창립과 더불어 언론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무담보 무보증 대출 사업인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운 많은 저소득층, 소외계층들을 위한 창업 기회 제공과 경영 지원을 하고자 하나은행이 300억 원을 출연하는 하나희망재단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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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희가 추진하는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비영리 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하나희망재단 설립 자체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에 희망제작소와 하나은행은 정부 당국이 이러한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지난 3월 비로소 기획재정부가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과 관련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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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정안에 따르면 하나희망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금융소외계층 대상, 무담보 무보증, 1인당 총 대출액 2000만원 이하, 연 이자 6.3%이하(세부 조건은 추후 결정될 예정임) 정도로 맞추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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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많은 분들께서 희망제작소와 하나은행으로 이 사업 시행이 지연되는 데 대한 문의와 요청을 하셨습니다. 이 분들께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구성해 희망을 만들어 드리지 못해 온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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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조속히 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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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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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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