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재혼가족] 낯선 사람과 가족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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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낯선 사람과 가족이 되다

서문

어머니가 재혼 이야기를 꺼내신 건 중학교 3학년 때였어요. 외동딸이었던 저는 처음엔 어머니의 재혼을 반대했었어요. 어린 마음에 주위의 시선도 두려웠고, 나에게 이미 친아버지도 있고 가족이 있는데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도 여자인데 외롭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 무렵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재혼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그 후 조금씩 천천히 마음이 열렸어요. 어느덧 부모님이 재혼하신지 7년이나 되었네요. 그동안 저는 물론 저희 가족에게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대개 사람들은 재혼가족을 볼 때 어떻게 낯선 사람들이 만나 가족으로 살 수 있는지 의아해 해요. 저희 가족 역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 자체보다는 우리 가족이 어떠한 노력의 결실들을 맺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목차

1. 부모님이 재혼? 두 분은 행복하겠지. 그런데 자녀는?
2. 부모님을 이해하고 공경하기
3. 낯선 사람. 형제가 되다.
4.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
5. 재혼가정의 자녀로서 어려웠던 시간은?

추천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혹은 재혼 문제로 고민이 있는 분
재혼가족에 대해 궁금한 분
자녀가 부모님의 재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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