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재난관리정책, 무엇을 어떻게 협력ㆍ경쟁ㆍ견제ㆍ비판ㆍ감시할 것인가?

(재)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제2차 세미나

초청의 말씀

안녕하십니까?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의 자연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계절입니다.

지난 2004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로 재난관리 전담기관인 소방방재청이 탄생한 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재난관리 연구자들과 전문가, 언론, 시민단체들이 재난관리정책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왔습니다.

이제 재난관리 전담기관이 설립된 지 3년여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그 동안 국가 재난관리정책이 제대로 결정되어 왔는지, 재난관리정책의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정부의 재난관리정책이 올바르게 평가되어 왔는지 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재난관리정책의 결정과 집행, 그리고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시민사회 영역의 전문가들과 언론, 시민단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다른 국가 정책 영역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사회의 협력과 경쟁, 견제와 비판, 감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재난관리정책 분야에서는 미흡했거나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재)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는 정부의 재난관리 정책에 대해 협력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쟁자, 견제자, 비판자, 감시자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전한 협력과 경쟁, 냉철한 비판과 견제ㆍ감시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담론의 장을 통해 시민사회가 정부의 재난관리정책에 무엇을 어떻게 협력, 경쟁, 견제, 비판, 감시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재난관리 연구자들과 언론, 시민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국가 재난관리정책이 바람직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그 동안 재난관리 분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연구와 실무를 담당해 오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7년 7월 10일

(재)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소장 이재은

◆ 주 제 : 재난관리정책, 무엇을 어떻게 협력ㆍ경쟁ㆍ견제ㆍ비판ㆍ감시할 것인가?
◆ 일 시 : 2007년 7월 13일(금) 13:00-16:00
◆ 장 소 : (재)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안국동로터리 동일빌딩)
◆ 주 최 : (재)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 후 원 : POSCO

♣ 세미나 일정
◆ 13:00-13:20 등 록
◆ 13:20-13:30 개 회 사 이재은 소장
◆ 13:30-16:00 발표 및 토론
사 회 : 이재은 소장(재난관리연구소장)
지정발표/토론자 : 김겸훈 박사(재난관리연구소 부소장)
위금숙 박사(재난관리연구소 정보분석실장)
이호동 교수(안양대학교)
채연하 팀장(함께하는 시민행동 예산감시 팀)
박수정 정책실장(행정개혁시민연합)
남은경 팀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재근 팀장(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박항주 연구원(생태지평연구소)
김병기 편집부국장(오마이뉴스)
자 유 토 론 자 : 일반 참석자
◆ 16:00 공지 사항 전달 및 폐회사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