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어워드 수상자는 누구?

스콜어워드 수상자는 누구?

스콜 어워드 프로그램은 스콜 재단의 사업 중 가장 선도적인 투자 사업이다. 이 어워드는 사회적기업의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게 하고, 지역과 국가, 대륙을 넘어서는 범위로 확장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자금을 투입하면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들로 이미 상당히 효과를 낸 사회적기업가에게 수여한다.

이번에 스콜 어워드를 수상한 사회적기업가들은 다양한 이슈와 지역을 넘어 분명한 사회적 변화의 효과를 증명해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빈곤한 집단에게 현대화와 양질의 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마존에 있는 토착 원주민과 종족들에게 백만 에이커의 열대 우림을 보호하는 테크놀로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으며, 인터넷을 활용하여 북반구에 있는 선의의 투자자와 남반구의 가난한 기업가들을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고, 아프리카에 있는 에이즈 보균 여성들에게 임신한 여성들과 질병을 가진 엄마들에게 멘토 활동을 함으로써 그들에게 건강과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했다.

스콜 재단의 대표이자 CEO인 셀리 오스버그(Sally Osberg)는 교육, 건강, 환경 그리고 다른 사회적 시스템들에 걸쳐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수백만의 삶을 바꿔낼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새로운 스콜 사회적기업가들은 가장 최고의, 가장 혁신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의 일부를 나타내었고 스콜 재단의 포트폴리오에 에너지와 창조성을 새로운 단계로 가져왔음을 역설했다.

스콜 재단의 Programs & Impact의 부대표를 맡고 있는 Lance Henderson은 혁신에 대한 인간의 본성과 그 혁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 것은 사회적기업가 정신의 분야가 얼마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잘 성숙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번 스콜 어워드는 스콜 재단의 이사장인 제프 스콜과 스콜 재단 대표이자 CEO인 셀리 오스버그(Sally Osberg), 그리고 특별 초대 손님으로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과 참석한 가운데 3월27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최된 제5회 스콜 월드 포럼의 공식 행사장인 셀도니언 극장(Sheldonian Theatre)에서 약 700여명의 전 세계 사회적기업가와 관련 기관,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_1C|1141853453.jpg|width=”560″ height=”420″ alt=”?”|_##]올해의 수상자

마크 플로킷과 릴리아나 마드리갈(Amazon Conservation Team, ACT 아마존 수호팀)
인종식물학자인 마크 플롯킨(Mark Plotkin)과 자연보호론자이자 토착지의 권리 수호자인 릴리아나 마드리갈(Liliana Madrigal)은 1996년에 아마존 우림과 그 원주민을 보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아마존 보호팀(ACT)을 설립했다. ACT는 최근 브라질, 콜럼비아, 수리남 내의 25개의 지역 부족과 파트너를 맺고, 현대적인 지도 표기 기술과 법적 청구권를 수립하여 아마존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자 한다. 토착 원주민들의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ACT는 전통 예술과 산림 관리와 농경 기술을 가르치는 Ethno-Education Centers (인종, 민족 교육 센터)를 설립한다. 2011년까지 ACT의 목표는 열대 우림이 4천만에서 8천만 에이커까지 숫자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ACT는 토착 원주민 파트너들을 위해 최종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현장 사무실과 교육, 훈련 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ACT의 본사는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에 있다.

마이클 에크하트 (American Council on Renewable Energy, ACORE)
마이클 에크하트(Micheal Eckhart)는 카터 정부로부터 펀딩을 받아 신규 에너지 개척에 대한 공부를 했을 때인 1970년에 재생 에너지의 기대를 처음으로 했고, 비즈니스로 몇 년이 지난 후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태양 에너지를 연구했다. 2001년 마이클은 여러 다른 사람들과 함께 미국 재생 에너지 회의(ACORE)를 설립하여 2025년까지 미국 전기와 연료의 사용량 중 20%를 재생 에너지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ACORE는 멤버십, 실무 그룹, 파트너십, 그리고 컨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며, 2011년까지 회의의 멤버들을 500개에서 1000개의 조직으로 확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ACORE의 본사는 미국 워싱턴에 자리하고 있다.

코니 더크워스(Arzu)
코니 더크워스(Connie K. Duckworth)는 골드만 삭스에서 최초의 여성 세일즈와 무역 파트너로 일한 경력을 자랑한다. 오랜 기간 여성 옹호론자인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을 때 그 곳 여성들이 직면한 고통에 많은 충격을 받아 2004년 Arzu를 설립하여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생산한 양탄자를 팔아 지속가능한 수입이 생길 수 있도록 했다. Arzu의 직공들은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받고 있으며, 다른 마켓보다 우월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대신에 그들은 반드시 모든 15세 이하의 자녀들을 풀 타임 학교에 보내야 하며, 모든 여성들을 반드시 글자를 배우는 교육에 참가해야 한다. Arzu는 지금 700명의 여성 직공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러한 핵심 프로그램을 통해 2100명 이상의 개인에게 원조를 하고 있다. 2011년까지 Arzu는 그 도움을 받는 숫자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Arzu는 일리노이중 시카고에 본사가 있다.

제레미 호킨스타인과 마이 시리퐁판 (Digital Divide Data, DDD)
제레미 호킨스타인(Jeremy Hockenstein)은 2001년 휴가 때,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도 극한 빈곤에 처한 캄보디아의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남동부 아시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Digital Divide Data’(DDD)를 창안했다. 캄보디아인인 마이 시리퐁판(Mai Siriphongphanh)은 DDD의 가능성을 인식하여 2003년 사회적기업가적인 직감으로 자신의 팀에 적용했다.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정 무역 아웃소싱 모델인 DDD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저소득층 노동자들에게 남보다 많은 수당과 기술 교육 능력을 키우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그것은 지역 IT 산업의 발전과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설비를 갖추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노동자들은 봉급뿐만 아니라 직무 교육에 대한 장학금도 DDD로부터 제공받는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곳은 7천명이 이미 혜택을 받았으며, 1400만 달러(140억원)의 노동자 임금을 창출했다. 남동부 아시아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리더의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DDD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니 보웬(Half the Sky)
제니 보웬(Jenny Bowen)은 심하게 발육이 부진한 중국 고아를 양자로 받아들였을 때, 아이들을 공공 시설에 맡기는 것이 좋지 않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가족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입양한 딸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Half the Sky’(HTS)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HTS는 유아 양육과 취학 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이가 든 아이들을 위한 개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족 관리와 보살핌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38개의 성에 걸친 고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2007년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그 모델을 300개의 공공시설과 그 외의 지역에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4천명이 그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HTS의 장기 전략은 중국 내의 지역 정부가 자기들 스스로 삶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다.
HTS의 본사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하고 있다.

맷 플래너리와 프리멀 쉬아(Kiva)
동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한 후에 적은 돈의 융자가 개발도상국의 기업가들의 삶에 얼마나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느낀 맷 플래너리(Matt Flannery)는 아내 제시카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신흥 비즈니스에 25달러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개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Kiva.org’를 2005년에 설립했다. 그 아이디어의 규모를 확대시키기 위해 프리멀 쉬아)(Premal Shia)가 사장을 합류했다. 키바는 문화적인 이해를 개선하는 강력한 개인 간의 연결을 통해 먼 거리로 인해 연결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빈곤 퇴치 목적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연결시켜 준다. 키바만의 독특한 모델은 중소 규모의 마이크로 금융기관에 필요한 돈을 대출해 주고 기존의 큰 규모의 기관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처음 3년 동안 14만8000명의 인터넷 대출자들이 2200만 달러(220억원)를 40개 국가, 3만3000명의 기업가들에게 대출해 주었다. 키바의 목표는 100만명의 인터넷 대출자로 규모를 키우고, 2010년까지 1억 달러(1000억원)이상의 규모로 키우는 것이다. 키바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윌리엄 스틱랜드(Manchester Bidwell Corp.(2007 recipient))
그에게 점토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고 재즈와 건축을 소개한 프랭크 로스를 만났을 때 윌리엄 스틱랜드(William Strickland)는 피츠버그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 고등학생이었다. 빌은 가난한 지역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최신식의 시설을 갖춘 예술과 직업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맨체스터 크래프트맨스 가이드와 나중에 추가된 비드웰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했다. 이 조직의 프로그램은 대학에 맞는 기준, 시민의식 등을 갖춘 예술 지식과 기술을 접하게 한다. 맨체스터 크래프츠맨스 코퍼레이션의 후원 아래,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 미시간 주의 편의 시설들은 4천31명의 청소년들과 792명의 성인들에게 해마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스콜 재단의 도움으로 이 프로그램은 2010년까지 5개의 추가된 커뮤니티에 있는 개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미첼 베서와 진 폴크(Mother2mother)
내과 의사이자 의학 연구자인 미첼 베서(Mitchell Besser)와 미디어 연출자이자 에이즈 퇴치 운동가인 진 폴크(Gene Falk)는 오랜 친구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에이즈 질병을 가지고 임신을 한 여성들을 위한 치료가 부족한 것을 보고 ‘Mother2mother’를 설립했다. 개발도상국에서 아이들에게 유전되는 치료가 실질적으로 소아 에이즈 감염을 제거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30~40%는 자녀들이 에이즈를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M2m은 에이지를 가진 채로 자신들의 동료를 위해 교육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열악한 조건의 헬스 케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일반 대중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다. 그 프로그램은 그들의 아이들과 자신을 위해 생명을 구하는 치료 환경에 접근이 쉽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M2m은 4개 국가에 있는 160 곳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11개 국가 이상의 360만명의 여성들과 자녀들을 지원하려고 한다. M2m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폴 파머 (Partners in Health)
1987년에 ‘건강의동반자(Partners in Health)’를 설립했을 때 폴 파머(Paul Farmer)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헬스 케어 서비스가 건강 회복의 희망이 없는 환경에 처한 곳에도 전파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이티 섬에서 처음으로 그 모델의 일부를 실행하여 WHO의 정책을 바꾸는 데 성공하여, 근본적인 인권으로서의 헬스 케어와 커뮤니티 기반의 헬스 케어 시스템의 가능성과 힘에 주목한 폴과 그의 팀은 비즈니스를 고 효율적인 모델로 발전시켰다. 그 프로그램은 2001년 6만 명의 환자에서 2006년 170만 명의 방문이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파트너스 인 헬스는 7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해에는 더욱 널리 그 모델을 전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니엘 루베츠키 (PeaceWorks Foundation)
멕시칸 유태인이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의 아들인 다니엘 루베츠키(Daniel Lubetzky)는 1989년에 경제 협력을 통해 중동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으로 아랍과 이스라엘에 기업적인 조인트 벤처를 마음에 품고 주창하기 시작했다. 그런 후 그는 2002년에 ‘평화실현(PeaceWorks)’ 재단을 설립하여 중동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고 정치적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재단의 OneVoice 운동은 폭력 극단주의자들에 대항하여 양 진영으로부터 중재자를 뽑아 구성하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 쪽으로 토론을 결론짓게 한다. 원 보이스는 3100명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젊은 리더들을 훈련시키고,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즉각적인 중단 없는 협상을 요구하는 65만 명 이상의 서명자를 모집했다. 이 재단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메차이 비라바이댜(Population and Community Development Agency, PDA)
태국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젊은 경제학자인 메차이비라바이댜(Mechai Viravaidya)는 빠른 인구 증가와 빈곤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고 지역의 커뮤니티와 학교에 피임약을 나눠주고 성 교육을 소개하기 위해 1974년에 이 단체를 만들었다. 그래서 1974년 3.2%이었던 인구 증가율이 2005년에는 0.5%로 떨어졌다. 1990년대 초 에이즈가 태국을 강타했을 때, 메차이는 PDA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이용하여 공격적인 공공 교육 캠페인을 런칭하였다. 이 결과 10년 이내에 태국은 에이즈 보균자를 90%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 조직은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로의 이주 없이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450개 이상의 마을 개발 파트너쉽 프로그램에서 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고 있다. 2011년까지 PDA는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적어도 100개의 이상의 마을들에 확장시킬 계획이다. PDA는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실리아(Visayan Forum Foundation, VFF)
필리핀에서 어린 시절 세실리아(Cecilia Flores-Oebanda)는 물고기를 팔고 쓰레기통을 청소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마르코스 독재에 대항하는 자유 투사로서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4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었고 첫째 아들과도 이별해 있었다. 그들의 2명의 다른 자녀들은 유치장에서 태어났다. 민주주의가 확립된 후, 세실리아는 VFF를 1991년에 설립하여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구출하고 보호, 회복시키는 공공의 민간 파트너십을 조직하여 인신매매를 제거하는데 노력하였다. 2011년까지 VFF는 멀티 섹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신 매매에 대항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VFF의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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