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현실화] 소비자원, 아이스크림에 옐로우 카드!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탈이 나신 적이 있나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입술이나 치아를 다치신 적이 있나요?

여기서 잠깐!
기억하고 계신가요?
유통기한 관련해서 올라왔던 시민분들의 아이디어와 그에 따라 사회창안센터가 제안했던 정책 제안!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빙과 및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은 물론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유통기한 전반에 대해 희망제작소의 제안을 대폭 반영한 개정안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엔 한국 소비자원(구 소비자보호원)도 동참을 했습니다. 앞으로 유통기한 문제가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주세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 유형 중 위해부위가 확인된 사례 38건을 분석한 결과, 복통·설사 증상 등의 ‘내부장기’에 대한 위해가 17건(45%)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치아(26%), 구강(21%)등의 안전사고가 따른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는 ▲제품 강도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주의사항 표시 ▲제품용기 및 포장의 위험성 개선 ▲변질 및 이물혼입 예방 등 철저한 위생관리 ▲유통기한의 자율적 표시 검토 등을 권고하고, 관계부처에는 기본적인 안전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제품류 낱개포장에 ‘제조연월’ 또는 ‘유통기한’ 표시의무화를 검토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편집자 주>

□ 변질로 인한 피해사례

  • 2007년 7월 인천에 거주하는 윤모씨(여)는 극장에서 OO사의 OOO 쵸코맛 아이스크림을 구입해 먹던 중, 맛이 상한 것 같고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함. 이후 어지럽고 구토 증상 발생함
  • 2007년 3월 배모씨(여)는 대형할인점에서 OO사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하여 섭취한 후 다음 날 구토와 설사를 해 병원 치료를 받음

    □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사고 발생 잦아

    아이스크림 제품류로 사고를 당한 사례 71건 중 연령이 확인 가능한 48건을 분석한 결과, 주로 10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표2> 위해자 연령별 현황

    연령

    10세

    미만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세이상

    (%)

    15

    (31%)

    8

    (17%)

    6

    (13%)

    11

    (23%)

    4

    (8%)

    3

    (6%)

    1

    (2%)

    48

    (100%)

    위해부위가 확인된 사례 38건을 분석한 결과, 복통·설사 증상 등의 ‘내부장기’에 대한 위해가 17건(45%)으로 가장 많고, 이물이나 제품의 강한 강도로 인한 ‘치아손상’이 10건(26%), 포장재나 이물 등으로 인한 ‘구강손상’이 8건 등으로 나타났다.

    <표3> 위해부위별 현황

    위해부위

    내부장기

    치아

    구강

    피부

    (%)

    17

    (45%)

    10

    (26%)

    8

    (21%)

    2

    (5%)

    1

    (3%)

    38

    (100%)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는 ▲제품 강도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주의사항 표시 ▲제품용기 및 포장의 위험성 개선 ▲변질 및 이물혼입 예방 등 철저한 위생관리 ▲유통기한의 자율적 표시 검토 등을 권고하고, 관계부처에는 기본적인 안전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 제품류 낱개포장에 ‘제조연월’ 또는 ‘유통기한’ 표시의무화를 검토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소비자들에게는 아이스크림 제품류를 먹을 때 각종 안전사고(치아, 입술, 혀, 손가락 등의 손상 및 복통 등 부작용)에 한층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별첨 1 : 아이스크림 제품류 섭취시 소비자 주의사항

    <아이스크림 제품류 섭취시 주의사항>

    1. 어린이의 유치 및 뿌리가 미성숙된 영구치는 강도가 약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딱딱한 빙과류는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2. 얼음형 제품이나 장시간 냉동되어 딱딱한 제품은 조금씩 녹여 먹도록 한다.
    3. 만일 치아가 손상되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부러진 경우 치과에 가지고 가면 다시 붙이는 등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조각을 찾아 간다.
    4. 포장용기가 위험해서 입술이나 치아 등이 다칠 위험이 없는지 주의해서 먹도록 하고, 뚜껑이 있는 제품은 유아가 뚜껑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어린이가 제품 용기나 스틱 등을 물고 장난치거나 뛰면 입안 등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6. 이물혼입ㆍ변질 등으로 부작용을 겪었을 경우, 문제의 제품과 의사 진단서ㆍ치료비 자료 등을 제시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관련 증거물을 잘 확보한다.
    7.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이물로 판단되면 관할 지자체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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