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모음] 희망제작소-충남도 희망만들기 협약식

[대전일보] 충남도,콘텐츠개발 민간기관과 손잡아
대전일보 | 기사입력 2007-06-04 23:33

충남도가 ‘콘텐츠’를 도정의 승부수로 제시했다.
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연구 기관인 (재)희망제작소와 ‘충남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중심의 콘텐츠 발굴과 실행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기관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타운미팅, 효자축제 만들기, 대백제전 프로그램 연구,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흑자를 내는 박물관, 귀촌 도움센터, 농부시장, 안테나 숍, 참여적 웹사이트, 재난관리 시스템, 머무는 관광, 공무원 교육 등 도정 전반에 걸친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백제문화제와 대백제전,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등 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백제문화 콘텐츠 사업에 집중해 경제적 실익은 물론 선진 주민 자치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별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을 협의하고, 희망제작소가 추천하는 협력관을 충남도에 배치, 실무협의회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이나 경비 등은 충남도에서 지원하고, 희망제작소는 사회창안·뿌리·대안·공공 문화센터 등 자체 조직과 네트워크를 활용, 충남도정의 부문별 정책 발굴과 컨설팅을 수행키로 합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관의 입장에서는 태생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며 “민간 최고의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와의 협약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21세기는 컨텐츠의 시대로 문화예술 생태 주민 참여가 새로운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실제 선진국에서는 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며 “단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도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제작소는 지난달 14일 한 달 동안의 연구 끝에 ‘충남을 세계로 초대하고, 그들이 오고 있다’라는 주제로 충남도의 주요 현안에 대한 15개의 아이템을 제안했다. <우세영 기자>

[한겨레신문]
충남도는 4일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와 협약을 맺고 ‘충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귀향·귀촌 도움센터, 흑자 나는 박물관 만들기 등 충남도의 여건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내용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려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희망제작소에서는 협력관을 충남도에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이용규 희망제작소 기획팀장은 과제발표를 통해 “백제역사재현단지 안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으로 돌아가, 현실과는 전혀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0년에 열리는 대 백제전의 경우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낙화암과 백마강,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무대로 하는 오페라 ‘잃어버린 왕국(Lost Kingdom)’을 공연하고 이 곳에서 황산벌 전투의 재현 및 각종 설치미술을 통해 문화의 중심 충남을 국내 및 해외에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YTN] 충남도-희망제작소, 현안 공동 추진

충청남도가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와 협약을 맺고 ‘충남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를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백제역사 재현단지’와 박물관 사업 등 충남지역 현안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희망제작소는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충남도에 희망제작소 협력관이 파견될 예정입니다.

[경향신문] 민간기법 ‘신선한 道政’…충남, 희망제작소와 과제 협약
입력: 2007년 06월 04일 18:15:57

충청남도와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가 손을 잡았다. 민간기법으로 도정(道政)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취지다.

충남도와 희망제작소는 4일 이완구 지사, 박원순 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민·관 공동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민간에서 제공하는 아이디어와 행정 노하우를 결합시키는 이러한 이색 시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앞으로 양측은 도정 각 분야를 대상으로 주민중심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이에대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문과관광·균형발전·주민참여 등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3대 원칙을 정했다.

또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충남 효자축제 만들기·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제안·흑자나는 박물관 만들기, 귀향·귀촌 도움센터 활성화 등 11개 주요과제를 정했다.

희망제작소 이용규 팀장은 “조만간 8개팀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발족시켜 도정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발굴, 컨설팅 등 세부내역을 결정하고 자료협조, 조사 등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희망제작소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정책협력관으로 임명해 충남도와 정책수립 등을 조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희망제작소는 앞서 지난달 14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은 세계를 초대하고, 그들이 오고 있다’라는 발표회를 통해 낙화암 국제 오페라공연 개최·장제묘지촌 유령축구·농부시장 개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정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며 “만족할 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정혁수기자 overall@kyunghyang.com〉

[오마이뉴스] 충남도-희망제작소, 직원들과 머리 맞댄다
광역자치단체 처음으로 포괄적 컨설팅 협약체결
심규상(djsim) 기자

▲ 이완구 충남도지사(왼쪽)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포괄적 컨설팅 협약식을 갖고 ‘충남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 오마이뉴스 심규상

충남도 공무원과 민간연구소 연구원들이 충남도 발전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충남도(도지사 이완구)와 희망제작소는(상임이사 박원순) 4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광포괄적 컨설팅 협약식을 갖고 ‘충남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처럼 광역지자체와 민간 연구소가 광범위한 협력과 건설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도와 희망제작소는 우선 ‘충남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의 3대 원칙으로 ▲문화관광 ▲균형발전 ▲주민참여를, 이를 위한 세부과제로 11개 분야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충남타운 미팅(주민참여모델) ▲충남 효자축제 만들기 ▲대(大) 백제전(축제) 프로그램 연구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제안 ▲흑자나는 박물관 만들기 ▲귀농 도움센터 ▲농부시장 ▲안테나 숍(지역가게) ▲참여적 웹사이트 구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머무는 관광 등이다.

이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청 실국장급과 희망제작소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8개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도기획관리실장과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또 충남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발굴은 물론 관련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 “도정 업그레이드 계기될 것”

박원순 상임이사는 “그간 광역자치단체가 민간연구소와 포괄적 협약을 맺은 역사가 없다”며 “새로운 시대적 화두를 창의적 방식으로 접근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도지사도 “인식과 철학, 관행으로 인해 관의 힘만으로는 껍질을 깨고 나가기가 대단히 어렵며 “민간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정을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참여형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 달 중 추진과제 확정하고 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한 후 곧바로 사업별 분과위 구성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지난 달 중순 경 희망제작소의 ‘충남은 세계를 초대하고, 그들이 오고 있다’라는 제안을 충남도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연합뉴스] 충남도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06-04 13:37

충남도는 4일 민간연구소의 싱크 탱크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충청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충청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에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귀향ㆍ귀촌 도움센터, 흑자 나는 박물관 만들기 등 충남도의 여건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담겨져있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연구진을 보유한 희망제작소와 도정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하여 국가 품격 높이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과제발표에서 나선 희망제작소의 이용규 기획팀장은 “백제역사재현단지의 경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백제역사 재현단지 안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전으로 돌아가 현실과는 전혀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10년에 개최되는 대백제전의 경우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낙화암과 백마강,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무대로 하는 대규모 오페라 공연 ‘잃어버린 왕국(Lost Kingdom)’을 공연하고 이곳에서 황산벌 전투의 재현 및 각종 설치미술을 통해 문화의 중심 충남을 국내 및 해외에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이날 양 기관은 건강한 파트너십에 입각하여 협력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충남도의 기획관리실장과 희망제작소의 부소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희망제작소에서는 협력관을 파견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 14일 희망제작소가 ‘충남은 세계를 초대하고, 그들이 오고 있다’라는 제안을 충남도에 발표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끝)

[뉴시스] 충남도-희망제작소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공동추진’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04 13:23
대전=뉴시스】

충남도와 민간연구소인 (재)희망제작소가 4일 ‘충청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백제역사 재현단지 마스터플랜, 귀향.귀촌 도움센터, 흑자 나는 박물관 만들기 등 충남도의 여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댄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희망제작소는 협력관을 도(道)에 파견, 파트너 쉽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날 이완구 도지사는 “훌륭한 연구진을 보유한 희망제작소와 협력체제를 공고히 다져 도정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이같은 운동이 국가 품격 높이기의 일환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과제발표에 나선 이용규 희망제작소 기획팀장은 “백제역사재현단지의 경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프로그램을 마련,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전으로 돌아가 현실과는 전혀 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2010년에 개최되는 대백제전을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낙화암과 백마강, 백제역사재현단지를 무대로 하는 대규모 오페라 공연 ‘잃어버린 왕국(Lost Kingdom)’을 공연하고 이곳에서 황산벌 전투의 재현 및 각종 설치미술을 통해 문화의 중심 충남을 국내 및 해외에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허재구기자 jgh@newsis.com

[동아일보] 충남도-희망제작소, ‘희망 만들기’ 협약식

이완구 충남지사(왼쪽)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4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제공 충남도

충남도가 4일 시민참여 민간연구소를 표방하고 있는 희망제작소와 ‘충남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희망제작소는 앞으로 충남도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관을 파견해 흑자 나는 박물관 만들기, 머물며 즐기는 관광 등 8개 분과 15개 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치단체가 단일 사업이 아닌 포괄적 현안에 대해 시민단체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조선일보] 충남도, 희망제작소와 협약
각 부문 시책 발굴·컨설팅 등 협력
우정식 기자
입력 : 2007.06.04 23:56

충남도가 다양한 주민참여형 시책 발굴을 위해 민간연구소와의 공조에 나섰다.
충남도는 4일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충남도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는 백제역사재현단지 마스터플랜, 귀향·귀촌도움센터 설립, 흑자나는 박물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을 발굴, 실현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제작소는 도에 협력관을 파견하고,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발굴 및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규 희망제작소 기획팀장은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색다르게 조성하고, 오페라공연, 황산벌전투 재현, 각종 설치미술 등 충남의 문화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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