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세월호 참사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 오빠들의 평생 친구, 후배로 남겠습니다. 그리고 왜 억울하게 희생을 당했는지 진실이 밝혀지길 요구합니다.”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 1학년 박지민양은 이렇게 요구하고 다짐했다. 이날 박지민양의 커다란 명찰 위에는 자기 이름 외에 세월호로 희생된 선배들의 이름이 빼곡했다.
* 기사주요내용

– 7월 18일 희망제작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행동프로그램 <노란테이블> 첫 번째 원탁토론 개최
– 10대에서 80대까지, 중학생에서 주부,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 계층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 문제에 대한 이야기 나눠
– 참가자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원전사고, 빈부격차, 환경오염, 소외 등을 꼽았고, 그 원인으로 공동체의식 부족,
부정부패 등을 지적해
– 마지막 ‘변화를 요구하고 약속하기’ 단계에서는, 참가자 각각 사회변화를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과 우리 사회에 요구하는
메시지 적어
– 참가자들은 어디에서나 노란테이블보를 펼쳐 토론을 벌일 수 있는 토론 툴킷 선물로 받아
– 희망제작소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향후 계속 캠페인 진행 예정

[ 한겨레 / 2014.07.20 / 한귀영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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