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순 백발의 노신사가 한겨레신문사를 찾았다. 말쑥이 차려입은 상의 가슴에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국가적 침몰 위기를 느꼈다는 그는 대한민국호의 좌표를 찾는 글쓰기 공모전을 제안했다.
* 기사주요내용
–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천만 원을 들고 신문사에 찾아가 ‘한국 사회의 길을 묻다’ 에세이 공모전 제안한 이영구(희망제작소
후원회원)씨에 대한 기사
– 세월호 참사는 국가 내부에서 기인한 문제라며, 대안에 필요한 수고비라도 부담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라는 생각해 공모전
제안했다 밝혀
[ 한겨레 / 2014.06.12 / 김태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