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미술관을 가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세계 미술관 순례’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2> 지은이로 유명한 미술평론가 이주헌님이 그 동안 직접 방문하고 체험한 세계 미술관을 세계도시라이브러리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재의 첫 번째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미술관’입니다.

그럼, 앞으로 이주헌의 “세계미술관 순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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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세계 미술관 순례 _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1900년 세워진 대형 기차 역사를 지난 1986년 미술관으로 개조해 시대와 예술을 관통하는 ‘미술 오브제’가 된 곳이다. 프랑스인들의 낭만과 멋이 시나브로 풍겨 나오는 시설이 아닐 수 없다.

“오르세 역은 눈부신 역작으로 마치 미술학교처럼 보인다. 그런데 미술학교는 역처럼 보이기 때문에 나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역과 미술학교 건물을 서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라루에게 제안했다.”

화가 에두아르 드타유가 오르세 역의 설계자 빅토르 라루와 함께 이 역사를 둘러보았던 1900년 5월22일, 그는 일기에 그렇게 적어놓았다. 80여 년 뒤 그의 소망은 마침내 실현됐고 오르세는 만인을 위한 미술학교로 우뚝 서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을 서구 미술사상 가장 화려했던 19세기로 실어 나르고 있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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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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