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벌써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올 초 4개의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연구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과제는 ①주민참여/주민자치 ②지역쇠퇴/지역일자리 ③공공혁신/정책혁신 ④기후위기/시민참여/사회혁신 등입니다. 희망제작소가 한 해 동안 어떤 사업과 연구를 펼쳤는지 핵심 과제 별로 살펴봅니다.

#지역소멸 #지역일자리 #지역경제
지역쇠퇴를 막기 위한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의 길을 찾습니다. 지역 단위 종합발전계획부터 좋은 로컬 일자리 연구와 지역경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지역혁신 정책포럼
사업 기간: 2021.04.~2021.12.

기후위기,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일자리, 노동, 환경, 농업, 도시재생 등의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지역혁신 정책포럼을 총 6회 진행했습니다. 경기연구원과 함께 한 지역혁신 정책포럼은 전 회차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일자리와 인구감소, 공간 인프라, 농촌 산업, 지역 산업과 에너지 전환, 지역 청년의 지역 청년 일자리 관점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방소멸의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전문가는 국책연구기관 전/현직 연구위원으로 구성했으며, 기후위기, 지역쇠퇴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방정부 등에 제안하고자 했습니다.

📌읽을 거리
지난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42%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지역소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역소멸은 인구 감소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일자리, 교육·복지·생활 등 다양한 요소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지역혁신 정책포럼의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헛도는 일자리정책, 새 판 짜야”
태어난 사람들이 살고 싶게, 지역을 평등하게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지역의 과제는?
농촌, 공존과 상생을 재탐색하기

경상북도 정책역량 아카데미 및 수행기관 역량강화 사업
사업 기간: 2021.01.01.~2021.12.31.

지역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및 도내 기초지방정부, 사업수행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일자리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실행계획이 수립될 예정으로 그 과정에 기본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당사자와 함께 논의하는 학습·토론의 장입니다.

광역지방정부인 경상북도가 가진 고민과 기초지방정부, 현장의 고민을 기초자치단체장부터 각 분야 전문가, 실무자가 함께 나누는 포럼을 추진했습니다. 지역이 가진 전환에 대한 고민을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경상북도 기반 신규 혁신 일자리사업 개발
연구기간: 2021.05.~2021.12.

기후위기와 산업전환에 따른 경북 지역의 산업 및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연구를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 비중이 높은 경상북도의 산업지형을 분석하고, 경북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산업 변화에 대한 인식, 준비 상황, 정책 수요 등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을 중심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고, 산업․노동․ 지역․일자리 정책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기업 및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을 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농업, 첨단 산업 전환에 대한 연구를 연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고용 위기 시대 지역사회의 상생형 일자리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읽을 거리
희망제작소는 지역소멸의 현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시리즈를 전했습니다. 현장 사례 조사를 비롯해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역특성에 맞춘 고용 활성화 전략은?
지역소멸 위기 속 거창군의 선택은?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모델 만들어야
“지역 일자리와 청년 구직 간 미스매칭이 벌어져”

지역소멸 대응 프로젝트-로컬다이버
사업 기간: 2021.09.~2022.05.

지역을 떠나는 청년, 줄어드는 지역인구, 지방소멸의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모이는 청년이 아닌 지역으로 간 청년들의 이야기, 활동 사례를 수집하고 발신했습니다.

2021년에는 로컬다이버라는 이름으로 지역으로 뛰어든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콘텐츠를 발행했습니다. 2022년에는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특징을 각 유형별(활동가형, 예술가형, 창업가형)로 나누어 포럼과 현장탐방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읽을 거리
단박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방소멸’ 앞에 기회를 발견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소멸’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재해석하고, 삶의 터전을 일굽니다.
“속초에서 청년을 위한 ‘라이프밸리’를 꿈꿔요.”
“지역이라고 ‘나의 전문성’이 멈추진 않아요. ”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죠.”
“지역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지역소멸 기획기사
사업 기간: 2021.07.~2021.09.

희망제작소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방향으로 지역의 혁신사례, 희망사례는 5가지 유형(산학협력형, 농업혁신형, 지역자원활용형, 에너지전환형, 신산업유치형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경남 거창의 승강기밸리, 완주군의 로컬푸드, 충북 영동의 포도와인산업, 전남 신안의 친환경 에너지, 강원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을 지역혁신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읽을 거리
지역쇠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각 지역의 혁신 사례를 발굴해 <한겨레>와 함께 연재했습니다. 희망제작소 연구원의 사전 답사 그리고 전문 기자와의 동행 취재로 이어졌으며 전면에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라니요? 승강기로 살아나는 거창
변신! 바로 딴 상추가 쏠쏠한 ‘배춧잎’으로
소금 대신 햇빛 긁어모았더니…“짭짤하네요”
외국산인들 못 넘으랴…원주, ‘의료기기’로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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