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웹진

타인과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어떤 대상이나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와 체감하는 정체성은 많이 다릅니다. 청년 세대 역시 일반화 되어 보여지기 쉬운 쪽이죠.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길고양이는 어떤가요?
소구되는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아름다울수록 현실과의 괴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깊이 있는 지식, 훌륭한 언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정보 제공의 꼼꼼함. 여러분이 생각하는 명강사, 명강의의 기준은 어떤 것인가요? 강사만 뛰어난 것도, 시설만 훌륭한 것도, 학습자만 열린 마음을 가져서도 좋은 강의를 들었다고 느끼기는 어렵죠. 그렇다면 이때, 기획자의 역할은?
늘상 하는 고민들이지만 좋은 강사를 만나고 좋은 강의를 기획해 내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화는 생각을 나누고, 나를 다듬고, 타인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지만 제대로 대화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편견과 불편함을 내려놓고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이 익숙치 않기 때문이죠.
학습관에는 그러나 이 어려운 과정을 신뢰와 배려의 힘으로 넘어선 이들이 있습니다.
청년 스터디서클, 대화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정관장의 쿠바 여행기 두번째.
우리 사회와는 다른 쿠바의 사회운영원리를 보고 느낀 점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모두가 노는(혹은 쉬는) 토요일에도 학습관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수업을 주말에 듣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 역시 많은데요, 누군가에게는 쉼의 토요일이 누군가에게는 절절한 배움의 열망을 표출하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학습관의 토요일,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함께 갈까요?
 
수원시평생학습관 <웹진 와>는 학습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사유와 질문, 활동을 담아냅니다.
평생학습 담론을 현장의 고민과 현실로 가져와 그 폭과 깊이 모두를 확장하려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웹진 와>가 일상의 배움 속으로 깊이있게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