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웹진 ‘와’] 우리가 세상과 만나는 방법

나를 인정하고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

여러분은 혹시 <스카이캐슬>을 보셨나요? 드라마 속 부모들은 아이들을 경쟁 속으로 내몰며 제대로 된 대화를 못하고 서로 상처주는데, 대중문화 속에만 존재하는 모습은 아닐 겁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알고, 세상을 느끼며 인간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주변에는 특별함으로 빛나는 수많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도 있지요. 어떤 모습의 삶이든 가치있고, 그 안에서의 배움이 있을텐데요, 
내 이웃은 어떤 경험을 통해 삶에서 빛과 어둠을 만나고 이겨내며 살아가는지 들어봅니다.

지금까지 이런 학습관은 없었다! 이 곳은 배움터인가, 놀이터인가?
꼭 책을 펴들고 강의를 들어야만 무언가를 배웠다고 할 수는 없지요. 몸을 부딪히고 땀을 흘리고 노는 방법을 터득하는 행위에서 오히려 우리는 자연과 관계와 즐기는 법을 배워나가는 게 아닐까요?

나를 만나고 내 안의 무언가에게 말을 거는 방법, 여러분은 어떻게 만드시나요?
몸을 움직여 손 마디 하나, 발 끝 까지 집중하고 느끼다보면 어느새 내면의 나와 만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이 뜻밖의 소중한 경험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기도 하죠.

짧지만 강렬한 정관장의 쿠바 여행기 세번째.
우리 사회와는 다른 쿠바의 사회운영원리를 보고 느낀 점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웹진 와>는 학습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사유와 질문, 활동을 담아냅니다.
평생학습 담론을 현장의 고민과 현실로 가져와 그 폭과 깊이 모두를 확장하려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웹진 와>가 일상의 배움 속으로 깊이있게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