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포터 토론의 장

제1기 해피리포터들은 발대식에 앞서 2박 3일의 해피리포터 양성 워크샵에 참여하여 강의와 토론, 실습을 통해 시민사회단체의 역사와 발전과정,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실제 활동할 때 필요한 취재기술 등을 익혔습니다.

해피리포터 활동 비전 발표 장면

또한 바람직한 해피리포터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며 우리사회의 변화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꿈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박원순 상임이사의 임명장 수여식

해피리포터양성 워크샵의 마지막을 장식한 발대식은 기대와 격려, 각오와 다짐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해피리포터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을 꽃 피우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꿔가는 귀하고 소중한 젊은이들이 될 것”을 확신한다는 축사를 해 주셨고, 해피시니어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는 대한생명의 이은홍 부장은 “불의에 대항하며 마법으로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해리포터처럼 해피리포터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시민사회단체의 메아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생명 이은홍 부장의 격려사

해피리포터들은 “우리는 시민과 시민사회를 위하여 냉철한 시각과 따뜻한 감성으로 머리에는 앎을 가슴에는 울림을 주는 해피리포터가 되겠습니다.” 라는 다짐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으로 해피리포터는 각자가 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월 2회 이상 시민사회단체를 방문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발적인 대학생 조직으로서 매월 모임을 통해 해피리포터 활동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희망제작소 해피리포터는 이번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4기, 5기 등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한 해피리포터의 참가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정보입니다. 2박3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집에 돌아와 결국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안식처로 돌아가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셨겠지요? 처음 빡빡한 일정에 고개를 갸우뚱했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소화한 여러분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짧았던 워크샵기간 동안 마치 오랜 친구처럼 깊은 이야기를 하고 토론을 하고 친구가 된 우리 해피리포터 1기 모두의 모습을 보며 저는 수많은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고민했듯이 해피리포터는 자발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 시민사회단체(NPO/NGO)를 탐방한 기사들이 모이고 모여, 더 행복한 희망사회로 가기 위해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큰 덩어리를 이루게 되면 그 때에 가서 우리가 과연 어떤 일을 이룩했는지 서로를 칭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해피리포터 양성을 위해 귀한 시간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준 나장원 선생(한국바커스 강사), 박상필 교수(성공회대 NGO대학원), 김병기 부국장(오마이뉴스), 김태황 문화디자이너(문화디자인 Plan-B), 그리고 희망제작소의 윤석인 부소장, 김해창 부소장, 안진걸 팀장, 유시주 객원연구위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희망을 꽃피우는 해피리포터들에게 귀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해피리포터 활동에 큰 힘을 실어 주겠다고 약속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위평량 연구위원, 대한생명의 이은홍 부장, 박진 차장, 김명환 대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해피리포터 워크샵에 참가하신 리포터분들, 스탭, 강사진,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해피리포터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