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라로 출항하는 그들에게 힘찬 박수갈채를


해피시니어 사업은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들에게 인생의 후반부를 민간비영리단체에 참여해 사회공익적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영리단체는 퇴직자들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기구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대안사업입니다. 비영리단체 활동을 안내하고 소개하는 ‘행복설계 아카데미’는 올 한해 정규과정과 심화/특화, 지역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_1L|1034701262.jpg|width=”300″ height=”287″ alt=”?”|축사를 하고 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변호석 총무팀장_##]2009년 1월 14일 4시. 희망제작소 2층 희망모울에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8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수료생들이었다.

행복설계 아카데미는 풍부한 삶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직 퇴직자들이 기본교육과 현장탐방, 실습을 통해 NPO(Non Profit Organization – 비영리단체)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제작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12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주간 계속된 8기 행복설계 아카데미(교직원 1기)는 희망제작소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함께 퇴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특화과정이다.

수료식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변호석 총무팀장과 행복설계 아카데미 총원우회 류형모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움츠려든 어깨를 활짝 펴보자”는 변 팀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축사는 “수료생들이 앞으로 펼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는 유형모 회장의 격려로 끝을 맺었다.



뒤이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수료증 전달식이 이어졌다. 한 분, 한 분 호명된 21명의 8기 수료생들은 수료증과 함께,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을 선물로 받았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한용삼 8기 회장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배운 듯 하다. 최초의 교직원 행복설계 아카데미 수료생이 된 만큼 선배로서 앞으로 이어질 교직원 2기, 3기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후 8기 행복설계 아카데미들의 추억을 담은 스케치 동영상이 상영됐다. 수줍고 어색한 첫 만남에서부터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수강생으로 변화하기까지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동영상을 시청하는 수료생들의 눈빛에서 그간의 열정과 희망을 다시금 되새기려는 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_1C|1230495902.jpg|width=”390″ height=”259″ alt=”?”|인사말을 하고 있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_##]

오늘 이 뜻깊은 행사를 수료식도 졸업식도 아닌 ‘종업식’이라 부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희망으로 안내해줄 길잡이 수업은 이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수료생들에게 오늘의 마침은 새로운 시작을 향한 출발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다.

마지막 순서로 8기 수료생들이 ‘희망의 나라로’를 힘차게 합창했다. 저 먼 곳 아득히, 하지만 한층 더 가까워진 희망의 나라를 향해 배를 젓는 그들에게 힘찬 박수갈채를 보낸다. 수료하신 선생님들 마음 속에 새롭고 멋진 꿈이 펼쳐지길 희망한다.
[##_1C|1113046220.jpg|width=”660″ height=”219″ alt=”?”|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는 8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한용삼 회장과 8기 행복설계 아카데미 수료생 기념사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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