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인텔과 아시아 NGO 지원 협약체결


지난 2월 15일, 희망제작소와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아시아 지역의 사회혁신을 증진시키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측은 2009년에 맺었던 협약을 2년간 더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희망제작소는 인텔과 함께 지난해 개최한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ASIA NGO INNOVATION SUMMIT, ANIS)를 매년 공동개최하고, 정보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 및 발전시킬 장(長)을 온ㆍ오프라인 상으로 제공하며, 아시아 NGO의 역량강화를 돕는 안내서(툴킷)등을 제작해 아시아의 사회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_1C|1240990204.jpg|width=”423″ height=”301″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안잔 고쉬(Anjan Gosh) 인텔 아시아 퍼시픽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건강한 거버넌스 구축이 어려워진 요즘, 아시아 사회의 사회혁신에 투자하기로 한 인텔의 결정이 아주 반갑다”며 “지난 5년간 한국 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해온 희망제작소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의 사회혁신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희망제작소는 2010년 9월, 인텔과 함께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를 개최했으며, 아시아 15개국 67명의 NGO 리더들이 참가해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련 소식  

오는 10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2011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미트는 창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열린 행사가 될 것입니다. 주요한 세가지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방성(Openness)
더 많은 나라, 더 다양한 영역, 더 다양한 규모의 단체에서 참여하도록 돕고, 국내 관련 단체들과 관심있는 대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 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할 것입니다.

(2) 창의성(creativity)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형식(ex. 언컨퍼런스(unconference), 바캠프(barcamp), 페차쿠차(pechakucha))을 도입할 것입니다.

(3) 협력(Collaboration)
 지난해 서미트 참가자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함께 기획하는 과정을 거치며,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실행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실행 아이디어는 공동연구과제나 시범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제작소는 선도적인 기술혁신기업이자,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인텔과 아시아 사회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육과 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인텔의 사회공헌사업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도약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아시아 사회를 위한 희망제작소와 인텔의 노력에 많은 격려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관련 보도
ㆍ인텔코리아-희망제작소, 아시아NGO 지원 [한겨레]  원문보기
ㆍ인텔코리아-희망제작소, NGO 역량 강화 지원 MOU 체결 [한국경제]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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