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 프로그램

봄은 시작의 계절입니다. 새 생명의 시작, 새 학기의 시작,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 있어서 항상 설레는 계절이죠. 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3일, 1004클럽 희망주자들의 오찬모임이 있었습니다. 봄 햇살만큼이나 따뜻했던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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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몇 분이 희망제작소의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분명 처음 뵙는 분들인데 익숙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궁금한 마음에 그분들의 발걸음을 쫓아가 봅니다. 희망제작소를 처음 찾아오시는 분들의 필수 코스인 제작소 투어를 하고 계시는군요. 안내자의 설명을 따라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 내는지 살펴보는 이 분들의 눈빛에 애정이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3층 회의실 외벽에 자리하고 있는 1004의 벽을 둘러볼 순서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언가 친근한 느낌이 드는데요, 아하! 이분들이 바로 1004의 벽을 채우고 있는 얼굴의 주인공, 1004클럽의 회원들이셨군요!

따뜻한 봄날에 있었던 첫 번째 만남은 1004클럽 희망주자들과의 오찬모임이었습니다. 1004클럽 희망주자란, 1004클럽 회원님이 주변의 지인이나 동료들에게 1004클럽에 대해서 소개하고 또 적극적으로 가입을 권유하시는 분을 말합니다. 현재 1004클럽에는 일곱분의 희망주자가 계신데요, 이분들의 소개로 1004클럽에 가입해 주신 분이 열한분이나 계십니다. 희망제작소의 1천만 원 기부자 커뮤니티인 1004클럽은 정식 출범한지 두 달여 만에 52명의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1004클럽의 빠른 성장에 기존 회원님들께서 큰 역할을 하셨다는 사실인데요, 한 번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신 회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1004클럽에 가입해 주셨습니다. 희망제작소에서는 1004클럽과 나눔을 알리는 데 앞장서 주신 ‘희망주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단한 오찬모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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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찬모임에는 총 11분이 참석하셨습니다. 1004클럽을 탄생시킨 정미영 선생님, 마리엠의 원진희 원장님, 북리슨의 박창조 대표님,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이진홍 변호사님, 이명희 작가님 이하 다섯분의 희망주자와 그분들의 소개로 1004클럽 회원이 되신 한국농촌관광대학의 라성용대리님, 윌리스의 박영섭 전무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권성률 팀장님, 좋은친구재단의 김동한 이사장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홍하상 작가님, 미랜드건설의 전평 부장님은 박창조 대표님의 소개로 이날 처음 희망제작소에 방문해주셔서 1004클럽 희망주자 오찬모임에 함께하셨습니다. 희망주자의 일원이신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김영익 소장님과 데이앤라이프의 권신우 대표님은 이날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제작소 투어를 마친 회원님들은 4층 희망모울에 모여 담소를 나누시며 즐겁게 식사를 하셨고 식사 후에는 회원님들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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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앞으로 나와 1004클럽에 참여하게 된 계기, 기부 스토리, 희망제작소와 1004클럽에 하고 싶은 말 등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진솔하고 재치 있는 말씀들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0명이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1004클럽을 찾아주셨지만 그 이야기들의 원료는 동일했습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 타인의 삶에 대한 애정이 그것입니다. 같은 꿈을 꾸며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즐거운 걸음을 걷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 바로 1004클럽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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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소개가 끝난 후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님은 1004클럽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세상을 전염시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004클럽을 알리는 데 힘써주신 희망주자님들에게 손 글씨로 만든 예쁜 감사패를 전달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희망주자 감사패는 개인소장이 아닙니다. 3층에 있는 박원순 상임이사님 방문 오른쪽 벽에 희망주자 공간을 따로 마련해서 거기에 감사패를 걸었습니다. 왼쪽 벽에는 박원순 상임이사님의 문패가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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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회원님과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이날의 오찬모임은 시종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1004클럽의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진다면 1004명의 천사들이 모이는 건 시간문제겠죠?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두 번째 모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글_ 배민혜 회원재정센터 인턴연구원
사진_ 정재석 회원재정센터 인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