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현재 기업체 및 관공서에서 일하다 퇴직한 사람들의 이후 삶이 궁금하다. ‘제2의 인생’, ‘인생후반전’ 등 퇴직 이후 인생설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시점에 전문성을 가진 퇴직자들이 민간비영리단체에 참여해 재능과 능력을 나누고 이를 통해 삶의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행복설계 아카데미’가 있다.

‘행복설계 아카데미’는 희망제작소와 대한생명이 함께하여 200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문인 퇴직자가 퇴직 후 사회공헌활동으로 NPO(Non-Profit Organization:비영리사회단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학교이다.

이번 교육은 박원순 상임이사의 ‘NPO! 그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계로의 초대’를 시작으로 사회공활동 참여를 위한 NPO 이해교육, 전문인 퇴직자 비영리단체 참여사례 발표, 비영리단체 현장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용과 소득재분배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에 대한 유병선 논설위원(경향신문, ‘보노보 혁명’저자)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교육 이수 후 NPO 실습을 통해 NPO를 체험하고, 전문인 퇴직자의 재능과 능력에 맞는 NPO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전문인 퇴직자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