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희망의 원천은 시민입니다

새해 희망의 원천은 시민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걸어온 길과 새로운 길이 만나는 시간입니다.
첫발을 내디디며 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됩니다.

소셜디자이너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희망제작소가 붙인 명칭입니다.

새해에도 희망제작소는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소셜디자이너들과
우리 시대의 과제에 도전하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1.5°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시대 대비 1.5°C로 억제하는 것.
지구촌 전체의 이 절박한 과제는 시민들의 지혜로 대응해야 합니다.
시민들의 일상 속 연구와 실천 활동에서 그 해답을 찾겠습니다.

지역의 희망씨 ‘로컬디자이너’와 연대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고, 수도권은 과밀화로 몸살을 앓는 지금.
지역쇠퇴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소셜벤처, 지자체, 마을활동가들이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로컬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사회혁신 2.0의 길을 찾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전개된 사회혁신의 노력은 시장이 바뀌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정치 논리로 사회혁신의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사회혁신 20년, 서울혁신 10년의 성과들을 정리·평가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혁신 방안을 궁리하겠습니다.

희망의 원천은 사람입니다.

서로를 보듬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