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 함께할 내 팀을 찾아라

시민, NGOㆍNPO, 사회적기업의 공익적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웹ㆍ앱 서비스를 현실로 만드는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이 4월 8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서 아이디어 제안자와 구현자들이 만나 서로 팀을 이루고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Ing!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셨지요?^^ 2011년을 뜨겁게 달굴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전체 일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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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디어 접수와 선정이 진행되었고, 21일 오리엔테이션 과정까지 모두 무사히 마쳤답니다. 올해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4월 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와 캠프 참가자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캠프 참가자 공모 일주일 만에 정원 및 1차 대기자 인원 접수가 모두 마감되었고, 5월 5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14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참가자 분 중에는 꼬박 1년을 기다려왔다는 분도 계셨고,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올해 캠프는 1회 행사보다 참가자분들의 열정으로 더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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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뽑혔나
145개의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거쳐 1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해당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거쳐 1개의 아이디어가 ‘네티즌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두둥~ 바로  관악사회복지 소속 이주희님이 제안해주신 ‘청소년 봉사활동 찾기(고래고래)’라는 아이디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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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개의 아이디어들이 모두 쟁쟁했고, 작년 대회와는 달리 아이디어 제안자 분들께서 단순한 제안을 넘어 아이디어 구현 후 해당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겠다는 의지까지 적극적으로 보여주셨기 때문에 심사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1차 ㆍ 2차 심사는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이어지면서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심사위원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고한 끝에 5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네티즌 인기상을 받은 아이디어까지 합해 총 6개의 본선진출 아이디어가 선정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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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팀을 찾아라
5월 21일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팀 짜기’가 가장 중요한 순서였습니다. 아이디어 제안자와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웹 ㆍ웹 서비스로 구현할 분(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들을 매칭시키는 작업이죠. 촉촉히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멀리 분당까지 오신 참가자 분들은 팀 결정을 위해 제안자의 발표를 듣고, 총 3회에 걸친 아이디어 토론 과정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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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안자 분들이 7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 배경과 핵심 구현 기능, 기대효과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분들께 소개했고, 20분씩 3회에 걸친 자유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구현자 분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 테이블로 찾아가 제안자와 구체적인 토론을 할 수 있었는데요, 시간이 모자라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매우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후문입니다.
드디어 결정의 시간!  각각의 팀은 아이디어 제안자와 함께 개발자 3명ㆍUI개발자 1명ㆍ 기획자 2명, 그리고 디자이너 3명으로 이루어지게되는데요, 우선은 개발자분들께 구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시간을 드렸습니다. 팀을 이루어 웹ㆍ앱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조율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그래도 참가하신 분들이 모두 조화롭게(?) 신청을 해주셔서 무사히 팀 배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팀 배정 이후 팀장도 선출하고, 팀별로 준비해야할 것, 논의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캠프 직전까지 아이디어 숙성 기간을 갖고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전문가를 선정해서 제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한 팀에서는 요즘 인기가 높은 어느 밴드로부터 길거리 공연 경험에 대해 자문받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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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선에 진출할 아이디어도 확정되었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사람들도 확정되었고, 무려 팀까지 확정되었으니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마법을 위한 필수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진 셈입니다.
이제 저희에겐 각 팀들이 36시간의 캠프 동안 열정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는 일이 남아있네요. 스트레스와 피로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올해도 캠프 현장에 푸짐한 간식과 넉넉한 응원의 마음을 준비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더 힘내셔야 합니다.
대회 전까지 남은 아이디어 숙성 기간 동안 아이디어 푸욱 익히셔서 대망의 36시간, 더욱 뜨겁게 달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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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사회혁신센터 이성은 연구원 (leeagle@makehope.org)
사업 및 취재 문의_ 02-2031-2147/ sicamp36@sicamp36.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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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공식 홈페이지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희망제작소, 해피빈재단, 다음세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며, Daum 커뮤니케이션즈,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후원과 CC Korea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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