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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월요일, 트위터 팔로워(독자) 2만 5천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플(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50인 중 한 명인 시사인 고재열 기자가 희망제작소 회원들에게 김치찌개를 대접하기 위해 희망제작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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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사업단에서 자원활동을 해주시는 강민숙, 강숙희님이 일찍부터 오셔서 이 날의 밑반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어묵 볶음, 크랜베리 멸치볶음,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맛살 콩나물 무침 등의 반찬들이 순식간에 두 분의 손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모두들 엄청난 속도와 숙련된 솜씨,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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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무렵 도착한 고재열 기자는 서둘러 앞치마를 입고 손을 씻은 후 바로 김치찌개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요리를 도와주실 참가자 분들과 함께 재료를 손질하는 솜씨는 ‘과연 저분이 독설의 대가인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능숙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도 고재열 기자는 핸드폰으로 트위터에 수시로 접속해 트위터 대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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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가 가까워지면서 참가자분들이 모이셨고 희망제작소의 식당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이번 김치찌개데이는 특히 많은 분들이 고재열 기자의 트위터와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셨습니다. 고재열 기자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희망제작소 투어를 시작했고, 고재열 기자는 끓고 있는 찌개 옆을 떠나지 않은 채 간을 봐 가며 맛있는 찌개를 대접하려고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투어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식당에 둘러 앉아 자기소개를 하고, 고재열 기자가 직접 끓인 김치찌개와 강민숙, 강숙희님이 만든 반찬으로 맛있는 식사를 나눴습니다. 참가자들은 식사 후 회의실에 자리를 잡고, 고재열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활용 경험담과 전망을 들려주었습니다.

“과거 한국의 인터넷 스타는 한국 안에만 머물렀지만 이젠 유튜브, 트위터 등의 수단을 통해 전 세계로 자신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TGIF(T:트위터, G:구글, I:아이폰(스마트폰), F:페이스북)로 대변되는 새로운 인터넷 흐름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인터넷을 한다 하더라도 그 안의 오지에 갇혀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중 트위터의 역할은 정보의 습득과 전파에 완전한 평등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인터넷 민주주의를 실현했다고 평가합니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에서 출발해 블로그를 활용한 1인 미디어, 그 이후 트위터로 넘어온 정보 유통 과정의 변화는 우리 나라도 점차 온라인상에서 평등이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아직 그 규모가 작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삼성을 생각한다>, 타블로의 앨범 등의 사례로 봤을 때 충분히 행동으로 발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규모가 커져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1000만 명이 된다면, 이 때는 트위터가 주류 미디어보다 더욱 영향력 있는 대안 미디어가 될 것입니다.”

고재열 기자가 이어가는 내용은 너무나 방대해서 밤을 새도 끝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중간에서 매듭을 짓고, 못다한 이야기는 몸소 체험해 보라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이 날을 빛내주신 고재열 기자님께 희망제작소에서는 독한 더덕주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한국 사회를 향한 애정어린 독설을 계속 부탁드린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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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열 기자가 만들어준 맛있는 음식과 영양가 있는 이야기로 채운 6월의 김치찌개데이~ 참가자 분들의 열띤 성원 속에 무사히 진행 되었습니다. 7월 김치찌개데이에는 어떤 분과 함께 할까요? 궁금하시면 다음 달에 희망제작소로 놀러 오세요.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와 맛있는 김치찌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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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6월 김치찌개데이에 참여하셨던 이명옥님께서 오마이뉴스에 후기를 올려주셨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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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강대일(회원재정센터 인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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