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36시간, 무엇이 탄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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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 19일에 열린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참가자들이 꼬박 36시간을 작업에 매달린 결과 6개의 결과물을 완성했습니다. 36시간 동안 아이디어 제안자와 웹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낸 열정의 시간! 그 시간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결과물이 나왔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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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11시 반.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 체육관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마침내 대회에 참가한 6개 팀이 조명 속에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각 팀별로 색을 맞춘 예쁜 티셔츠를 입고 농구 경기장에 진입하는 순간,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이 현장을 메웠습니다. 17일 밤 12시부터 36시간 캠프가 시작되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며 카운트다운!

간식, 개발, 밥, 개발, 간식, 개발…

36시간의 일정은 글로 정리하면 매우 간단합니다. 개발 하고, 간식 먹고, 개발 하고, 밥 먹고, 개발 하고, 간식 먹고, 또 개발하고, 또 밥 먹고… 아, 중간에 재미난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편안한 작업 환경을 위한 목받이 의자 쟁탈전! 2010년 캠프 참가자들에 의해 제안된 목받이 의자가 2011년도에는 재미를 위한 이벤트로 도입되었습니다. 지치기 쉬운 시간에는 팀별 게임을 통해 의자를 뺏아오는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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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업 중인 각 팀의 모습, 노란 리본이 달린 의자가 목받이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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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렇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간식먹는 시간. 36시간 정도 개발 해줘야 간식의 꿀 맛을 알수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에 멀리 에딘버러에서 진행되는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참가자들과도 서로 응원을 주고 받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을 위해 직접 “화이팅”이라는 말을 배워서 다함께 외쳐준 영국 참가자들, 그리고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대화를 주고 받은 영국 캠프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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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눌러 주세요 (영문으로 작성된 기사랍니다.)
5, 4, 3, 2, 1… 36시간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카운트하고, 드디어 개발 시간 종료! 참가자들은 팀원끼리 서로 부둥켜 안고 격려했답니다. 이제 팀별 결과물 발표와 결과물에 대한 심사, 그리고 시상식만 남았네요. 모든 팀이 발표자료를 마무리하고, 심사위원들이 착석하고, 드디어 발표 시작!  6개 팀의 개성 넘치는 발표가 진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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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팀의 발표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모든 팀이 36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분들이 심사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구현물 심사기준에 의한 채점과 열띤 논의를 진행한 뒤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 드디어 공개합니다!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 36의 결과물과 시상결과입니다.  


[
소셜이노베이션상] 길거리 공연 정보를 제공하는 ‘길스타’

http://www.gilstar.com

[소셜임팩트상] 청소년 봉사활동 커뮤니티 ‘고래고래’

http://www.gorae.kr

[소셜인스퍼레이션상] 장애 유형 상황별 에티켓을 제공하는 ‘스마일핸즈’

http://www.smilehands.co.kr

[해피이노베이션상] 전국 도서관 정보 포털 ‘라이프러리(Liferary)’

http://www.liferary.kr

[크리에이티브이노베이션상] 사회적기업 온라인 투자 플랫폼 ‘소셜스탁(Social Stock)’

http://socialstock.or.kr(현재 보완 중)

[퓨처이노베이션상] 윤리적 소비를 촉진하는 ‘바른쇼핑’

http://www.barunshop.co.kr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했는데 정말 뿌듯하네요.”

“이렇게 좋은 행사를 왜 1년에 한 번 밖에 안하는 거죠? 두번하게 해주세요!”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어요!”

36시간 이후 참가자들의 체력은 급격히 소진되었지만, 열정만큼은 식지않았습다. 36시간 동안 편히 잠도 못자고, 캠프 전에는 4주 간 바쁜 일과 속에서도 팀별 회의에 참석하느라 바빴던 참가자들. 남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 시간을 기꺼이 내어놓는 여러분이, 같은공간과 시간 속에서 열정 가득한 사람들과의 협업으로 더 큰 힘을 내는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소셜이노베이터입니다!

글_ 사회혁신센터 이성은 연구원(leeagle@makehope.org)
(최인철님께서 일부 사진 촬영 및 편집을 맡아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언론보도

“36시간 꼬박 공익 앱 만들었더니…”   [블로터닷넷]


2011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희망제작소, 해피빈재단, 다음세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며,  Daum 커뮤니케이션즈,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후원과 CC Korea의 파트너십 아래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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