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강산애/후기] 강산애의 서울 밖 첫 산행

7월의 강산애는 처음으로 서울 밖으로 간 첫 산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달 강산애가 간 곳은 가평의 화야산입니다. 이 산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산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산들보다 다양한 야생화, 울창한 숲 속에 형성된 나비 군락지 등이 화야산의 자랑거리입니다.

7월 4일 아침, 하늘에는 무거운 구름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올 것 같은 불안한 하늘이었지만 오늘의 집결지인 서초구청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강산애 회원분들이 시간 맞춰 다들 모여 주셨습니다. 모두 도착한 것을 확인한 일행은 가평으로 가는 버스에 바로 몸을 실었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동해 도착한 곳에서 몸을 풀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의 걱정과는 달리 맑고 화창한 하늘이 버스에서 내리는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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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은 탐스럽게 열린 앵두 열매가 타고 올라간 담장을 끼고 있는 사기막 동네 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시멘트 길이 끝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함께 흙 길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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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은 계속 계곡을 옆에 두고, 울창한 나뭇가지들을 위에 두고 이어졌습니다. 강한 햇빛은 나무들이 다 가려주어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두 시간 쯤 지났을 때부터 산길은 더욱 가파르고 미끄러워졌습니다. 각자의 체력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정상에 도착한 후 그늘진 곳에 자리잡고 산행의 묘미인 막걸리와 함께 점심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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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타고 가던 중 노루목이란 곳을 지났는데, 바람이 잘 불어 노루가 쉬어가는 곳이라 해서 노루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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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도 올라가는 길 처럼 역시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여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산길을 다 내려와서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땀을 씻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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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의 길고 긴 산행을 마치고 강산애 일행이 저녁식사를 위해 간 곳은 매운탕집! 시원한 빠가사리 매운탕과 푸짐한 반찬, 비빔밥은 오늘의 고된 산행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는 다들 지친 몸을 뉘이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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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강산애 8월 산행은 다시 북한산으로 돌아와 아직 못 가본 곳들을 계속 탐험한다고 합니다. 다음 산행을 기대해주세요~

글_ 회원재정센터 인턴연구원 강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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