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나의 일이고, 우리의 일이다 –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표) 1년 전이다. 세월호는 우리 사회 곳곳에 슬픔, 분노, 원망의 강물이 가득차고 넘치게 했다. 사람들 가슴 깊숙이 잠들었던…
#
다시 처음처럼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 박찬응(군포문화재단 문화교육본부장) 매우 공교롭게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은 4월 16일 새벽입니다. 막 여명이 터오고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304명의 꽃다운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9분의 실종자들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꽃이 되어 돌아올 그들을 기억하며 – 김선자(연세대학교 교수) 하늘과 땅이 온통 부옇습니다. 송도캠퍼스는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저녁 무렵이 되면 안개가 잦은데, 며칠 전 저녁엔…
왜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나요? – 김미현(자유기고가) 2014년 4월16일, 나는 LA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사고 소식을 처음 접했다. “한국에서 애들이 물에 빠졌대.” “어, 그 뉴스 봤어. 근데…
모두 온 힘을 다해 기억해야 할 때 –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슬픔은 우리를 끝없는 무기력에 빠지게 합니다. 슬픔과 아픔은 우리에게 삶조차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