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지하철 손잡이가 낮아졌습니다. ATM기에서 돈을 찾기 전에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월 8일 방송된 “희망제작소의 희망제안” 날개를 달고 우리 곁으로 온 아이디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하철 손잡이를 낮춰 주세요.” ( 방송 다시 보기)
성인 남성의 평균키를 기준으로 제작된 지하철 손잡이. ‘성인 남성’이 아닌 사람들은 손잡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안했습니다.
손잡이를 낮추는 일은 편리함을 가져오는 일일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다양한 차이들을 반영할 줄 아는 사회를 만드는 일, 또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희망제안에 대해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제일 먼저 응답했습니다. 새로 제작한 차량에 높이를 10센티미터 낮춘 손잡이를 만들고, 석 달 간 시범운영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ATM기 수수료, 출금 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하자” (방송 다시보기 )

명세표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수수료도 돈을 찾기 전에 얼마인지 미리 알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그렇지만 너무 오래 무시되었던 권리를 위해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희망제안에 대해 하나은행이 자사 고객에 한해 수수료를 사전 공지키로 하였습니다.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만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만, 수수료 사전 공지가 고객 모두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은행들이 공동으로 서로 다른 영업시간과 은행 간 수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 하나은행의 이번 결정이 다른 은행의 변화를 불러오기를 기대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바꿉니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세상. “희망제작소의 희망제안”이 담아가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6시 50분~55분. 사회창안 아이디어에 날개가 달립니다.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현실이 된 아이디어” 다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