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5 사회적가치투자대회, 기억하시나요? 200명의 청중심사단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투표했던 그 순간들 말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그 한 표는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사업이 되고, 사람을 채용하고,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제주에서 활동 중인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김덕화 소셜디자이너의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발달장애인이 '손님'이 되는 가게,
60곳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몇 년간 제주 곳곳에서 발달장애인을 반갑게 맞아주는 가게 '맘편한가게'를 209곳을 발굴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 가게들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209곳 중 60곳을 엄선해 더 쉽게,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으로 고도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점주 교육, 상시 모니터링, 접근성 개선 작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진행합니다. 제주도에 곧 도입될 ‘중증장애인 맞춤형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발달장애인 50명이 직접 '맘편한가게'를 모니터링하고, 그 활동의 대가로 제주 지역화폐 <탐라는전> 바우처를 받습니다. 1인당 120시간의 활동, 총 120만원의 바우처는 제주의 모든 ‘맘편한가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 고도화된 60곳의 매장 중 3곳은 '마을살롱'으로 발굴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쉼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맘편한가게에 더 자주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 당당한 소비자로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기대입니다."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 ’맘편한가게‘ ⓒ김덕화

돌봄 받던 자리에서, 이제는 돈을 벌며 일합니다
같은 시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또 다른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발달장애인 15명, 비장애학생 9명, 은둔·고립 청년 8명이 함께 모여 연극, 미술과 같은 예술활동부터 요리·산책·마을 어르신 돌봄을 함께 합니다.
이 사업의 주체는 발달장애인이지만, 비장애학생과 청년은 일방적인 도우미가 아니라 조력자이자 동료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관계로 함께합니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 50회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활동 역시 '일자리'로 인정받아, 참여자들은 5개월간 1인당 120만원의 지역화폐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가 곧 '일'이 되고,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는 모델,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입니다.
자랑할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에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최ㅐ근 제주개발공사가 시행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운영기관 공모에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장애인 12호, 청년 12호, 다자녀 24호, 총 44세대가 함께 사는 소셜믹스 커뮤니티 '모두랑 커뮤니티주택'. 행복하게는 이곳의 커뮤니티 운영을 맡습니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입니다.

지역사회 장애 비장애 관계맺기 프로그램 현장 ⓒ김덕화
아직 갈 길은 남았습니다
사업은 이제 막 사업 구축 단계를 지나 7월 말부터 본격 시작된 만큼, 성과는 이제부터 하나씩 쌓여갈 예정입니다. 김덕화 이사장은 "연말엔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는, 지금 사람과 가게와 마을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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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이메일: kdh_happyday@naver.com
인스타그램 : @happily_coop
글: 이혜진 사회혁신팀 연구원

지난해 2025 사회적가치투자대회, 기억하시나요? 200명의 청중심사단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투표했던 그 순간들 말입니다. 여러분이 투자한 그 한 표는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사업이 되고, 사람을 채용하고,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제주에서 활동 중인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김덕화 소셜디자이너의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발달장애인이 '손님'이 되는 가게,
60곳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몇 년간 제주 곳곳에서 발달장애인을 반갑게 맞아주는 가게 '맘편한가게'를 209곳을 발굴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 가게들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209곳 중 60곳을 엄선해 더 쉽게,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으로 고도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점주 교육, 상시 모니터링, 접근성 개선 작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진행합니다. 제주도에 곧 도입될 ‘중증장애인 맞춤형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발달장애인 50명이 직접 '맘편한가게'를 모니터링하고, 그 활동의 대가로 제주 지역화폐 <탐라는전> 바우처를 받습니다. 1인당 120시간의 활동, 총 120만원의 바우처는 제주의 모든 ‘맘편한가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 고도화된 60곳의 매장 중 3곳은 '마을살롱'으로 발굴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쉼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맘편한가게에 더 자주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 당당한 소비자로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기대입니다."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 ’맘편한가게‘ ⓒ김덕화

돌봄 받던 자리에서,이제는 돈을 벌며 일합니다
같은 시기,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또 다른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발달장애인 15명, 비장애학생 9명, 은둔·고립 청년 8명이 함께 모여 연극, 미술과 같은 예술활동부터 요리·산책·마을 어르신 돌봄을 함께 합니다.
이 사업의 주체는 발달장애인이지만, 비장애학생과 청년은 일방적인 도우미가 아니라 조력자이자 동료로,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관계로 함께합니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 50회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활동 역시 '일자리'로 인정받아, 참여자들은 5개월간 1인당 120만원의 지역화폐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가 곧 '일'이 되고,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는 모델,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입니다.
자랑할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에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최ㅐ근 제주개발공사가 시행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운영기관 공모에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장애인 12호, 청년 12호, 다자녀 24호, 총 44세대가 함께 사는 소셜믹스 커뮤니티 '모두랑 커뮤니티주택'. 행복하게는 이곳의 커뮤니티 운영을 맡습니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입니다.
지역사회 장애 비장애 관계맺기 프로그램 현장 ⓒ김덕화
아직 갈 길은 남았습니다
사업은 이제 막 사업 구축 단계를 지나 7월 말부터 본격 시작된 만큼, 성과는 이제부터 하나씩 쌓여갈 예정입니다. 김덕화 이사장은 "연말엔 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투자는, 지금 사람과 가게와 마을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김덕화 소셜디자이너에게 답장 보내기📮
김덕화 소셜디자이너 인터뷰 읽기
📢 문의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이메일: kdh_happyday@naver.com
인스타그램 : @happily_coop
글: 이혜진 사회혁신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