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곳이 아닙니다” 후기 2010.07.08 조회수 3,545 퇴근 인파가 슬슬 늘어나는 7시 안국역.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뭐..꼭 모든 직장인이 집으로 향하는 것은 아니고..동료와, 친구와 한잔(?)을 걸치기 위해 가까운 술집으로 향하기도 하는 그들. 하지만, 이들 속에는 10년 후의 ‘나’를 바라보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름다운가게로 향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일명 ‘퇴근 후 렛츠’ 멤버들. 이들은 왜..광화문 강의장을 벗어나 안국동에 하나 둘 모여들고 있더란 말인가??저녁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 情(초코파이)으로 허기를 달래면서까지. 땡땡땡~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리는 듯해 날짜를 헤아린다.6월 30일 수요일. 2010년 상반기를 종치는 날이었다. ’7시. 이제 5시간 후면 올해도 반이 지나가는 구나..‘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한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앞에는벌써 모여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렛츠 멤버들이 보였다.그리고 이내 7시 반이 # 공정무역,그루,렛츠,아름다운가게,퇴근후렛츠,해피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