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기자회견] 명예훼손은 국정원이 하고 있다 소식 2009.09.17 조회수 4,932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지난 9월 14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 ?17일 오전 10시 종로구 평창동 희망제작소 강연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승헌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와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 ‘명예훼손은 국정원이 아니라 국민이 당하고 있습니다’에서 박 상임이사는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배소송을 제기한 것은 아마 처음 있는 일일 것”이라며 “법리적으로나 형식논리로 보더라도 성립 불가능한 소송”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한 원고가 왜 대한민국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국정원장 개인이 국가의 방패 뒤에 숨는 떳떳지 못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정원 활동을 비판한 것은 그런 야만적이고 비민주적인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 국정원,기자회견,명예훼손,박원순,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