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기후문제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게 없는 집 🏠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라는 표현보다는 ‘기후위기’ 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지구가 따뜻해지는 게 단순한 현상변화가 아닌 우리 삶에 위기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는 일찌감치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거대해 보이는 기후위기에 시민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희망제작소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회를 바꿔온 소셜디자이너에 주목합니다. 기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소셜디자이너의 힘을 믿습니다. 희망제작소는 나의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한 소셜디자이너를 위해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번째 강연, 최정화 소설가의 발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전체 강연은 희망제작소 유튜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정화 소설가 발제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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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시민 활동

IPCC는 지난 해 8월,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할 경우 2040년 전에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5도를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삶으로 이미 훌쩍 다가와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이상기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산불로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에코 프렌들리’는 이미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신경을 쓰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소비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를 지켜줄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한 발짝 나선 수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 플로깅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을 합친 단어로, 조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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