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하려는 아이들 이원재의 희망편지 2015.08.12 조회수 567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저는 원래 한국 사회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좌절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그 낙관론이 조금 꺾였습니다. 그런데 그 좌절을 더 깊게 하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습니다. 어느 교사가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온 답에 충격을 받습니다. “저는 공무원을 하고 싶어요. 안정적이니까요.” 그 이야기를 전했더니 다른 이들이 맞장구를 칩니다. 일도 편하고 퇴근시간도 이르고 정년도 보장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공무원이 꿈인 학생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아이들의 꿈이 ‘안정적인 직업’인 나라에 과연 미래가 있을까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믿었던 모양입니다. 전국을 다니며 ‘뭐라도 하려고 꿈틀거리는’ # oo실험실,뉴스펀딩,사회혁신,이원재,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