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대안은행

은행, 돈만 벌면 안된다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ial Services)이란 표현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용어다. 빈곤, 환경, 지역사회, 교육, 고용 등 ‘한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의 흐름’을 통칭하여 사회적 금융이라고 부른다. 혹자는 기존 금융거래 시스템과 다른 원리와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대안 금융’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사회적 투자 혹은 사회적 금융이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가 영국이다. 영국은 이미 10년 전 정부 산하에 ‘사회투자 전담팀(Social Investment Task Force)’을 만들어 지역사회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보고서(영국 사회적투자 1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영국은 투자형태(기부, 대출, 주식투자)와 상관없이 사회적 경제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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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안은행들의 움직임

작년과 재작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된서리를 맞은 후 세계적으로 대안은행,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은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국의 대안은행들은 다양한 모임을 통해 공동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005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설립된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활동하는 인사들을 위한 연례회의를 개최해 관련 주제를 다각적으로 토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이 모임이 뉴욕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는 대안은행과 관련한 주목할 만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가치지향적 은행 사업을 위한 세계연합(Global Alliance for Banking on Values: GABV)‘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GABV는 지금까지의 성과가 성공적이라고 발표했고, 나아가 2020년까지 10억 명의 인구가 대안은행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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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향해 달리는 대안은행들

오늘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은행업의 선구자들은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하는 은행 연합(GABV, Global Alliance for Banking on Value)’을 결성하여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11개 은행들이 형성한 네트워크로, 금융산업과 우리의 생태계와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것에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최근 GABV는 제2차 전지구적 연합회의를  개최하면서, 향후 가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은행업을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대시키기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결의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6일에서 8일까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인근에서 이루어진 이 회의에서 GABV의 회원사들은 구체적으로 향후 2020년까지 10억명의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현 회원사들이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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