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가 천 번 굴러도 이원재의 희망편지 2016.01.27 조회수 534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한국사회는 한계에 부닥쳐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단단한 틀이 생겼지만, 이 틀을 변화시킬 때가 온 것입니다. 사회의 운영 방식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바꿔야 할까요? 희망제작소가 희망을 찾는 새로운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사회 시대정신을 묻는 작업입니다. 우리사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던 정책전문가와 학자들을 만나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 “지금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요?” “이대로 가면 5년 뒤쯤 한국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5년 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무엇일까요?” ‘시대정신’ 연구는 이 답을 찾아 나서는 여정입니다. 첫 번째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만났습니다. 그가 던진 말들은 중세적 봉건사회처럼 경직되어 가고 있는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 대안,시대정신,이원재,이헌재,희망제작소
희망제작소와 함께 한 2015년 어떠셨나요? ④ 소식 2015.12.22 조회수 494 희망제작소와 함께 한 2015년 어떠셨나요? 희망제작소에게 2015년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흘러나왔던 절망과 한숨을 희망과 대안을 찾는 활동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희망제작소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분들께서 정성스런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희망제작소와 함께 한 2015년 ④ 연구자문위원 연구자문위원으로 올해부터 함께하기 시작했지만, 희망제작소는 제 시야를 크게 벗어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관심이나 활동과 상당히 동선이 비슷하여 종종 희망제작소의 활약이나 발자취를 보고 지난 10년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희망제작소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현장’, ‘실용’, ‘참여’, ‘대안’이었습니다. 너무도 중요한 우리들의 ‘일상’ 하지만 항상 거대한 사건/사안들에 치여 누구도 깊게 다루지 못하는 주제들을 조근조근 하지만 심도 깊게 # 대안,변화,실용,연구자문위원회,현장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가> 시민 토론회 활동영상 2015.12.09 조회수 456 여러분은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기억하시나요? 좋아하는 정치인이 있으신가요? 혹시 원래 정치인은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낮고, 정치 생산성도 바닥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또 많은 분들이 정치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데 동의하십니다. 정치가 바뀌려면, 좋은 국회의원이 필요하겠지요. 누가 그런 사람일까요? 희망제작소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보기 위해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가? 시민 100인이 함께하는 노란테이블 시즌2’를 열었습니다. # 국회의원,대안,시민 참여,정치,희망제작소
독일 싱크탱크 산책 단행본 2012.04.27 조회수 1,107 ■ 소개 경제는 13위, 싱크탱크는 순위 밖? 2012년 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이 발표한 세계 싱크탱크 순위에 따르면 한국의 싱크탱크 중에는 세계 30위권 안에 드는 연구소가 단 1곳도 없다. 싱크탱크의 숫자로 따질 때도 한국은 케냐(53개 20위), 볼리비아(51개 24위)에 못 미치는 35개로 아예 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경제 규모 13위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이 초라한 성적표는 알맹이 없는 한국의 정치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독일 싱크탱크 산책-대안의 정책을 만드는 생각 공장을 가다》는 한국의 정책 생산 방식과 싱크탱크 체제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고민하면서 독일의 싱크탱크 체제를 연구한 책이다. 독일은 싱크탱크 체제에서 정부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로, 싱크탱크의 세계 # 대안,독일,민간 연구소,사회적경제,싱크탱크
영혼이 젊은 분들께 드리는 글 후기 2009.09.08 조회수 3,138 소셜디자이너스쿨(SDS) 4기가 지난 8월 28, 29일 워크숍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두 달간에 걸친 여정을 마쳤습니다. 작년에 1기가 시작하여, 매번 40~50여명의 열정적인 분들을 만납니다. 이번 4기 역시도 엄청난 파워를 지니신 분들이 많아 교육을 진행할 때 마다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은 젊은 세대들에게 안정된 길이 아닌 새로운 비영리 영역의 길이 있음을 알리자는 의도로 기획을 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실 대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했는데, 초기에 대학생들은 별로 신청이 없었습니다. (홍보가 덜 되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처음에 생각했던 ‘넌 삼성 SDS? ?난 희망제작소 SDS!’ 라는 카피를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요..;;) 오히려 나이가 젊은 분들이 아닌, 영혼이 젊은 분들이 대거 신청하기 시작했지요. ‘어쩜 이렇게 다채로운 분들이!’ 라고 # SDS,대안,사회혁신,소셜디자이너스쿨,희망제작소
희망을여는사람들 5 나는 현장 사람이다 단행본 2009.07.28 조회수 226 ■ 소개 나는 현장 사람이다 – 장성 한마음공동체 대표 남상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장 사람 ‘예수를 믿으면 천국’을 외치던 그는 평범한 목사가 되기를 꿈꿔 왔다. 1984년 전남 장성군 백운교회로 발령을 받은 당시 그는 흙집이나 예술자연농, 자연학교, 공동체, 유통과 같은 단어는 그의 머릿속에 없었다. 그는 시대보다 목회에 관심이 많은 전도사였을 뿐이었다. 그랬던 그가,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그가 농민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꾼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는 농업과 농민이 소외되는 구조적인 모순을 찾게 되면서 성경의 테두리를 넘어선 농민운동을 택했다. 1985년, 부당한 수세를 거부하는 데모를 시작으로 ‘자갈대’ 거부 운동에도 앞장섰다. 그에게는 그를 믿고 따르는 교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990년, 그는 또 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유기농을 # 남상도,농촌,대안,지역,한마음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