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한 부 출력해드릴까요? 소식 2009.08.07 조회수 3,660 ‘희망소기업’은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가 지원하는 작은 기업들로,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대안적 가치를 생산하는 건강한 기업들입니다. 이 연재가 작은 기업들의 풀씨 같은 희망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희망소기업 열 여섯 번째 이야기는 인쇄용 한지(韓紙)를 만드는 ‘미래영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 나 피아노 싫어. 가야금 배울래”7살 때부터 전주에서 자란 미래영상 김석란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유별난 구석이 있었다. 그 나이 때 어린 여자 아이라면 으레 한번쯤은 다니는 피아노 학원을 마다하고, 가야금을 배우고 싶다고 부모님을 졸라댔던 것. 우리 옛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전주 지역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오래 전부터 그녀의 머리 속에 자리 잡은 궁금증 때문이었다.“어느 날 음악 수업을 듣는데, 책을 자세히 # 노준형,복본화사업,전주한지,조선왕조실록,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