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뿌리공부방

“한 사람이 죽으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진다”

2011년 12월 27일(화) 저녁, 평창동 희망제작소에서 뿌리공부방 다섯 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지역문화 바로보기’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역사만들기’ 이기만 대표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워온 역사는 왕의 역사, 중앙의 역사, 서울의 역사였습니다. 지역은 간혹 특별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로서만, 특산물의 산지로서만 언급되었습니다. 현재도 이러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곧 서울의 역사로 인식되곤 하니까요.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중앙 중심 역사의 그림자에 가려서 소외되고 타자화된 지역이 실제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진짜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이지요. 이번 뿌리공부방에서는 역사만들기 이기만 대표를 모시고 ‘지역민과 함께 지역의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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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⑤ 지역문화 바로 보기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운 역사는 왕의 역사, 중앙 중심의 역사, 서울의 역사였습니다. 지역은 간혹 특산물이나 역적의 반란 등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요. 대한민국의 역사는 곧 서울의 역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역에 대한 관심과 그곳에 사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앙 중심 역사의 그림자에 가려서 소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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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④ 배제되지 않을 주거권을 위한 대안

고가의 부동산 문제, 전월세 대란, 주거수준 미달의 주택 문제 등 토지주택 문제는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주거불안, 일자리불안, 빈부격차 심화를 야기하여 많은 국민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9세기 헨리조지가 우려했던 문제가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지금, 문제의 원인을 냉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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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③ 시장의 원리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글로벌 경쟁력과 생산력 강화를 외치며 무작정 선진국을 향해 달리는 한국사회, 대기업의 무분별한 팽창과 횡포, 그리고 점점 심각해지는 빈부의 격차, 시장의 실패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는 냉혹한 시장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의 힘은 막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만능일 수는 없습니다. 경제성장이 국가의 중요한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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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① 지역을 재생시키는 대안경제 이야기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빈부의 격차, 경쟁 심화로 인한 공동체의 상실, 시장 실패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냉혹한 시장 안에서 행복과 희망을 잃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협력 속에서 시장의 실패를 극복하고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을 통해서 발전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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