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삼덕동

탐나는 도서

탐나는 도서가 따로 있겠습니까.  세상 모든 책이 소중하고, 탐나는 무엇이겠지요.그래도 오늘은 특별히 조금 더, 탐나는 책들이 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처음으로 소개할 친구들은  ‘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의 두 책입니다.  이 두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2009 우수 교양도서(사회과학 분야)로 선정되었답니다.– 불멸의 신성가족 (창작과비평사)–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창작과비평사)‘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의 특징은 연구자들이 직접 시민을 만나 생생한 육성을 듣고 녹취하는 ‘구술 면접’ 방식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이론적이고, 거시적인 사회과학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된 작업이지요.  이러한 구성방식 덕분에 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는 시민들의 실제 생활 경험과 정서를 잘 녹여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물론 기존의 어떤 연구작업보다도 품이 많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기획을 담당한 희망제작소 연구원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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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구 토박이의 삼덕동 찬가

희망제작소에서는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8권 완간을 맞아 저자들의 집필 후기를 연재합니다. 이 총서를 집필한 이들은 전문적인 학자나 저술가가 아닙니다. 지역 운동가에서부터 교사, 지역 언론기자, 공무원, 대학원생, 귀농인, 예술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연구자들이 다채로운 주제의 현장을 담아냈습니다. 이들이 글을 쓰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과 책 발간 후 겪은 인상적인 변화들을 집필 후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후기는 <세 바퀴로 달리는 희망자전거>의 저자 김정희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 “삼덕동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는 도심의 마을이다. 삼덕동에서 벌어지는 축제의 이름이 ‘머머리섬’인 것은 이 마을만은 재개발이라는 욕망의 홍수에 더는 떠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결과다. 삼덕동 인형마임축제 ‘머머리섬’은 주민이 즐기는 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 10년간 삼덕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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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3
세 바퀴로 달리는 희망자전거

■ 소개 정희 쌤의 발걸음 따라 삼덕동을 누비자 이 책을 쓴 정희 쌤은 20일 이상 대구를 떠나본 적이 없다고 하는 진짜 대구 토박이다. 정희 쌤은 10여 년간 마을에 살며 마을에서 일하고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보따리를 재미나게 풀어냈다. 지은이는 이 책을 쓴 까닭이 ‘게을러서’라고 말한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삼덕동에서 어떻게 매년 마을 잔치가 벌어지고, 주민 공동체 문화가 활발해질 수 있는지 삼덕동의 비밀이 궁금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1천 번 이상 반복되니, 이제 설명하는 대신 이 책을 툭 던져주고 싶은 것이다. 정희 쌤의 손길 따라 10년의 삼덕동을 한껏 누비고 나면, 마치 내가 삼덕동 주민이 된 것 같은 기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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