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소셜이노베이션캠프

밥, 개발, 밥, 개발…36시간의 드라마 시작된다

지난 2009년 여름이었을 거에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혁신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소셜이노베이션익스체인지를 둘러보던 중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발견했지 뭐에요?  성경캠프에서부터 아람단, 극기훈련 그리고, 페미니즘캠프, 여성인권캠프까지 별별 캠프를 섭렵해왔던 저에게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정말 신기하기 짝이 없는 캠프였답니다. 아니, ‘사회혁신’으로 캠프를 한 단 말야?더듬더듬 읽어내려갔습니다. ‘내가 해석하는 게 맞을까’ 라는 불안감도 잠시. IT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만나게 한다니, 우리가 가진 많은 문제들을 웹ㆍ모바일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해결한다니, 그것도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오호라. 이것 참 신통방통 이노베이티브하구나~ 아무튼 그래서 여기저기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기회가 닿으면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설명했고, 이걸 꼭 하겠노라고 공언하기도 하고. 그렇게 자꾸 말을 하고 다녔더니 함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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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이노베이션캠프, 8개의 의문을 풀어라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 담당자를 만나다 ②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맨 처음 기획하고 진행한 영국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앞서 소개해드렸는데요.이전 글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어서 들려드리겠습니다. Q :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에는 제법 손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서 일하는 사람은 몇 명인가요?A : 폴과 나(Katie) 이렇게 둘 뿐이에요. 우리가 모든 것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앞으로 조직이 더 커지고, 사람이 필요하다면 파트타임으로 도와줄 사람들을 고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아무래도 일손이 좀 더 필요한데, 함께하는 동료들이 도와줘서 큰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사실 캠프가 진행되는 주말에 저희가 할 일은 별로 없어요. 참여한 사람들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사람들에게 언제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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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여가시간이면 충분하다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 담당자를 만나다 ①세상을 바꾸는 36시간 ‘소셜이노베이션캠프’가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지난 15일 있었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와 네티즌이 선정한 9개의 아이디어 발표가 있었고, 그 아이디어를 멋진 현실로 바꿔줄 9개 개발자그룹의 팀 매칭이 이루어졌습니다. 약 한 달간의 준비기간이 지나면, 6월 19일부터 36시간동안 각 아이디어들은 정말 현실이 되겠지요. 상상만으로도 정말 짜릿합니다~ : ) 유쾌한 변화의 시간을 여기저기 곳곳에서 만드는 사람들, 사실 우리 말고도 또 있답니다. 우리보다 먼저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상상하고, 기획하고, 실행했던 사람들. 바로 영국 ‘소셜이노베이션캠프’입니다. 말씀드렸듯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한국판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준비하면서, 그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이 산적했죠. 마음은 이미 영국행 비행기에 실려있었지만, 몸은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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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방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무한도전 시청률도 뚝 떨어진다는 5월 주말 오후, 우리는 만나서 무엇을 했기에 그리고 그 날 밤 이어진 트윗의 멘션, 멘션, 멘션들….지난 5월 15일 토요일,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에서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9명의 아이디어 제안자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기획자ㆍ개발자ㆍ 디자이너분들은 팀을 이뤄 제안자 분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 모두들 낯선 자리임에도 어색함 대신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이, 아이디어에 대한  진지함과 날카로움이, 큰 웃음이, 그리고 서로에 대한 격려가 가득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leftright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이어진 소셜이노베이션캠프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72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습니다. 주제 별로 아이디어가 골고루 접수되기는 했지만 복지ㆍ봉사ㆍ기부 주제에 대해서만 무려 56개의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어떻게 나누고, 순환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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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캠프 일일학습 ⑥ 뉴욕, 내 손 안에 있소이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이 열린다는 소식은 모두 들으셨죠?  “와! 재밌겠다. 그런데 무슨 아이디어를 올려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열린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서 구현된 아이디어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는 일일공부를 하도록 해요. 선행학습을 마치신 분들은 복습을~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듣도 보도 못했다는 분들은 예습을~ 공부하다 중요한 게 나오면, 용꼬리 용용~ ⑥빅 앱스(Big Apps)오늘은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이벤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언젠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뉴욕시가 주최한 ‘빅 앱스(Big Apps)’ 입니다.뉴욕의 별명 ‘빅 애플(Big Apple)’을 따라 ‘빅 앱스(Big Apps)’ 라 이름 붙혀진 이 대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진 대회입니다. 수많은 어플 경진대회 속에서 ‘빅 앱스’가 빛나는 것은 기업이나 시민단체가 아닌 시(市) 정부가 이를 주최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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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와 매직펜으로 ‘이노베이티브하게’ 수다떨기

이 모든 건, 이 하나의 멘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그날 저는 점심 회식이 있었고, 막걸리 두 동이를 나눠 마시고 돌아와 자리에 앉았죠 바로 그때, 이 멘션이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화들이 오고갔습니다. 주최측이 먼저 무엇을 제안하지 않아도 관련 모임이 여기저기서 생기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 바로 이런 것 아, 진정 훈훈하구나~~ ♥_♥ 그리고 얼마 후에는 이런 멘션도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를 계속해도, 좀 처럼 떠오르지 않는다는. (왜왜왜~) 그래서 저희는, 아이디어 수다모임을 진짜 해보기로 했습니다. 4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학동역에 있는 ‘CO-UP’에서 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 관심있는 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트윗밋으로는 잔뜩 신청해주셨는데, 그 중 한 2/3만 오셔서 김밥이 많이 남았다능!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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