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경비원 상생고용 가이드 단행본 2016.07.19 조회수 968 ■ 소개 희망제작소는 우리 사회 막다른 일자리의 대안을 찾기 위한 사다리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5년 대학 청소노동자 고용문제의 해법 모색에 이어서 2016년에는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고용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아파트 공동체의 발전 및 경비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인권향상을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면 좋을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목차 1장. 아파트 경비원은 어떤 일자리인가 1.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이해 2. 아파트 경비원 일자리 현황 2장. 아파트 경비원은 어떻게 일하고 있나 1.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용불안 실태 2. 경비원들의 업무 실태 3. 경비원들의 근무·휴게시간 실태 3장. 아파트 경비원 상생고용을 위한 근무환경 가이드 1. 고용안정을 위한 경비용역계약 가이드 # 경비원,공동체,사다리포럼,아파트 공동체,일자리,주민
[오피니언] 아파트는 마을이 될 수 있을까 소식 2015.05.12 조회수 1,412 어릴 적, 나는 도심 주택가에 살았다. 우리 동네에는 부부가 운영하는 국수공장이 있었고, 아침이면 냄비를 들고 순두부와 두부를 사러갔던, 삼대(三代)가 운영하는 두부공장도 있었다. 이른 아침 골목 곳곳에서 집 앞을 청소하며, 밤새 안녕을 묻는 이웃 간의 친근한 인사와 등하굣길 골목에서 만나는 어른들께 공손히 인사하기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당연한 일상이었다. 오전엔 아이들과 엄마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학교가 파할 무렵이면 또래 친구들의 놀이터이기도 했던 동네 골목길은 지금 생각하니, 훌륭한 소통공간이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를 보면서 자꾸 어린 시절 내가 살던 동네풍경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처음 아파트를 방문하게 되면, 어김없이 공동주택활성화가 무엇이냐고 물어온다. 그럴 때마다 폐쇄성이 높은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이웃관계를 # 공동체,마을,아파트 공동체,이웃,지역
[칼럼] 아파트에서 불어오는 공공의 바람 소식 2015.05.11 조회수 1,641 지난 수십년 동안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한국 도시의 주요 주거형태는 저층 주책에서 고층 아파트로 빠르게 바뀌었다. 아파트는 중산층이 주로 사는 집으로 인식되면서,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게 됐다. 게다가 재산증식 수단으로까지 인식된다. 주택에서 아파트로의 빠른 이동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규제인가, 이웃과 소통인가 아파트가 정주하는 ‘집’이 아닌 끊임없이 흘러다니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공동체 형성은 어려워졌다. 아파트는 개별가구가 완결적이고 폐쇄적이며, 각 가구가 맡아야 할 공동?공공서비스를 관리사무소가 전담한다. 이런 특징 탓에 단독주택에서는 자연스럽고 빈번하던 주민 간 접촉과 교류는 줄 수밖에 없다. ‘아파트 공동체’는 공동체에 대한 대단한 의지와 사명감을 가진 열성적인 주민이 없다면 만들어지기 어렵다. 아파트가 갖고 있는 이러한 반공동체적 경향성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 마을,아파트 공동체,작은 도서관,주민자치,지역
[세 번째 책] 아파트 한국사회 소식 2015.05.08 조회수 1,226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여러분과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 책은 오래된 책일 수도 있고, 흥미로운 세상살이가 담겨 있을 수도 있고, 절판되어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는 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같이 볼까요? 세 번째 책 단지 공화국에 갇힌 도시와 일상 길을 걷다 마주하는 도시의 모습은 천편일률적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제 각각 다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모습은 다르지 않다. 를 읽다 보면 아파트 단지 공화국에 갇힌 도시와 그 일상을 마주하게 된다. 1970년대의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한국사회에는 신중간층이 등장했다. 신중간층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주거 및 공간에 대한 욕구도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도로나 # 같이볼까요,거주,마을,아파트,아파트 공동체,주거
작은 도서관에서 만드는 행복한 공동체 소식 2014.11.11 조회수 1,097 구파발10단지 작은 도서관 ‘책뜰에’는 엄마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먼저 팔을 걷어붙인 엄마 자원봉사자들의 열의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로 확장되었고 그 과정에 ‘작은 도서관 공동체 학교’가 있습니다. 구파발10단지 작은 도서관 공동체 학교 수료식이 열리던 날,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 수료식 현장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우리 아파트 단지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참 좋아요. 도서관이 계속 잘 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참가했어요.” -구파발10단지 ‘작은 도서관 공동체 학교’ 참가자 아파트에서는 어떤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작은 도서관 공동체 학교’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첫걸음을 시작한 구파발10단지에는 작은 # 마을만들기,아파트 공동체,작은 도서관,주민자치,주민참여,후기
함께,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소식 2013.09.17 조회수 2,366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노원구청, SH공사, 한겨레신문사, 노원구 월계동 사슴 2단지 공동주택대표회와 함께 ‘주민참여형 행복한아파트공동체 만들기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행복한 아파트공동체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재미난 아파트살이 방법을 찾아보는 ‘행복한 아파트공동체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주민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교육 현장을 소개합니다. 8월 1일 세 번째 만남 사슴 2단지 행복한 아파트공동체학교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부터는 지난 시간에 공유한 각자의 관심 주제에 따라 4개 조로 나눠 앉았습니다. 먼저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홍선 센터장님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 사례와 커뮤니티비즈니스, 마을 만들기란 무엇이며 국내외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마을사업 지원정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함께 행복한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 마을,마을 만들기,아파트 공동체,주민자치,지역,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