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유럽희망통신

시장과 인권, 동거는 가능한가

바야흐로 시장의 시대다. 그러나, 시장은 살찌고, 사람은 궁핍해 지는 것이 현실이다. 시장의 성공자에게 각광과 관심이 쏟아지지만, 정작 그 수는 소비자든, 생산자든, 규제자든, 시장의 논리를 수용하고 참여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 비했을 때,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다수에 대한 소수의 지배체제 형성이라고 하는 인류사의 본원적인 정치사회적 현상으로부터 시장은 자유롭지 못하다. 시장의 지배체제에 대한 무규제적 순응은 전 사회적, 전 세계적 불평등의 심화를 야기하고, 궁극에는 다수의 사회적 시민권의 침해에 봉착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의 문제요, 인권의 문제다. 시장과 인권의 관계는?시장과 인권의 양립가능성의 문제는 오늘날 이 시대의 보편적 과제다. 인권 존중적인 시장, 인간의 얼굴을 한 따듯한 시장경제의 형성은 이제 모든 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주체들의 보편적 과제라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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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무지의 시대’는 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호소가 국제적, 국내적으로 높은 건 이미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 자신이 이를 얼마나 절실하게 자신의 문제로 삼고, 얼마나 혁신적인 조치를 위한 가시적 결단을 내리느냐에 있을 것이다. 땅 투기를 하거나 정치권과 공무원에게 불법로비를 해서, 사업주의 주머니를 더 채우고 자기 기업에게 특혜가 돌아오도록 노력하는 돈을, 그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도, 사회적인 프로젝트에 과감히 쏟는 기업들이 많아져야 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기업문화, 기업윤리, 기업가정신이 CEO들 안에 내면화되어 새로운 기업 엘리트의 주도문화(leading culture)가 자리 잡고 현실화 되도록 만드는 작업 역시 필요하다. 독일 기업들은 일찍부터 높은 수준으로 독일의 사회보장제도에 참여해 왔고, 여러가지 법 제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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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NGO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오늘날 인터넷 붐의 두번째 물결은 인터넷이 불러온 사회혁신의 가능성을 또 다시 변화시키고 있다. 소통행위의 변화와 함께 정보와 소비의 행태도 변하고 있으며, 공공성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매일 새롭고 혁신적인 제안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히 지금까지 비영리기구(NGO)들이 지녀온 소통전략 자체를 의문시할 만하다. 이러한 상황 아래 유럽에서는 웹 전문가들과 공익단체의 대표자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지식을 교환하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소통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바로 <소셜 캠프> (Social Camp)라는 이름 아래서다.  오는 10월 3일과 4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소셜캠프 09 베를린> 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비영리단체 및 공익재단의 의사결정자들과 웹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그 이용에 대한 깊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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